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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27

시카고 다운타운 밀레니엄 파크 주변 주말 스케치

코로나 이후 시카고 밀레니엄 파크에서 다시 음악 축제? 가 시작되었다. 코로나가 한창 심각할 때는 대부분 락다운이 되어 축제고 가게고 많은 곳이 문을 닫아 구경을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제한이 많이 풀려 시카고 다운타운에도 사람들이 많이 보이고, 가게들도 대부분 문을 열었다. 그래서 그런지 시카고에 있는 밀레니엄 파크에서 공연도 하고 그런다. 내가 갔을 때는 아직 공연 시작 전이라 구경을 할 수는 없었지만 하나둘씩 잔디랑 의자에 앉아 공연이 하길 기다리는 시민들을 볼 수 있었다. 미국 사람들은 잔디밭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걸 참 좋아한다. 아무렇지 않게 잔디밭에 누워 휴식을 취하는데 우리는 엉덩이가 더러워질까 봐 잘 앉지 않는 행위와는 상반된 모습이다. 나도 잔디 밭에 누워 여유를 부리고 싶은데 ..

미국 이야기 2021.09.26

시카고 네이비 피어 불꽃 축제, 2021년 5월

시카고 네이비 피어에서 불꽃 축제가 있어서 왔다. 코로나 때문에 작년에는 불꽃 축제 행사가 취소되어 볼 수가 없었다. 올해는 백신 접종 후 코로나 감염자 숫자가 줄어들면서 각종 행사들이 조금씩 진행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네이비 피어에 있는 놀이동산도 운영을 안 해서 가서 즐길 수 없었다. 요즘에는 오픈해서 관람차도 운영하고, 사람들도 많이 찾는 공간으로 다시 변모했다. 5월 토요일? 저녁마다 9시부터 약 10분간? 불꽃 축제를 했었다. 저번 주로 마지막 불꽃 축제로 끝? 낸 것 같다. 집에서 조금 늦게 출발해서 도착하자마자 불꽃이 빵빵 터져버렸다. 네이비 피어에서 보면 왠지 사람들이 너무 많아 더 보기가 힘들 것 같아서 주변 다른 곳에서 관람했다. 서울 여의도 불꽃 축제 ..

미국 이야기 2021.05.26

시카고 5월 초 미시간 호수 풍경

시카고 다운타운 미시간 호수 풍경을 오랜만에 촬영해봤다. 이 곳은 시카고 다운타운 밀레니엄 파크 근처 미시간 호수변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많은 시카고 사람들이 자주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 시원한 시카고 미시건 호수를 보면 마음이 뻥 뚫리기 때문이다. 처음 보는 사람은 정말 이 호수가 호수인가 바다인가 구분이 힘들 정도이다. 그만큼 규모가 엄청난 호수이다. 수평선이 광활하게 보이니까 말이다. 미시간 호수에는 많은 새들이 살고 있다. 특히 기러기와 위 사진에 보이는 오리들이 참 많이 살고 있다. 여기서 알을 낳고, 사는 것 같다. 자연과 함께 살 수 있는 대도시는 얼마 없는데 그곳이 바로 시카고인 것 같다. 시카고 미시간 호수에서 수영하고? 올라올 수 있는 계단이 멋져 보여 촬영해봤다. 이건 수영하라고 만든..

미국 이야기 2021.05.09

불쑥 찾아온 여름 날씨, 시카고 다운타운

시카고 다운타운에 여름이 왔다. 날씨가 23도에서 25도까지 올라가고 있다. 날씨는 맑고, 푸른 하늘을 한 체 말이다. 날씨도 맑고 좋아서 시카고 강 리버워크 길을 따라 오랜만에 산책을 하러 나왔다. 날씨가 더 워져서 그런지 반팔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필자 또한 반팔을 입고, 산책 중이다. 그만큼 날씨가 더워졌다. 그것도 급격하게 말이다. 기러기들이 강가까지 올라와서 신나게 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얼마나 기룩 기룩 거리면서 울어되는지 아주 신이 났다. 날씨가 풀리니 기러기들이 신나게 노는 모습도 많이 보였다. 시카고 리버 워크 따라 걸으면서 여러 건물도 함께 촬영해봤다. 시카고에서 유명한 타워 중 하나인 트리뷴 타워도 사진으로 촬영해 봤다. 날씨가 맑으니 선명하게 잘 나온다. 리버워크..

미국 이야기 2021.04.08

석양 사진을 찍을려는 시카고 사진가들

평소에는 없던 사진가들이 밀레니엄 파크 공원 앞에 장사진을 펼치고 있다. 아마도 이 날만의 찍을 수 있는 석양 사진 모습이 있어 사진작가들이 모인 것 같다. 일반인들도 지나가다 도데체 뭐지? 하면서 같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기 바쁘다. 스마트폰으로 멋진 일몰 사진을 찍기는 쉽지 않겠지만 다들 함께 사진을 담기 바쁘다. 위 사진 처럼 대략 이런 느낌이다. 나는 이날 줌렌즈를 가지고 가지 못해서 아쉽게도 생각하는 만큼의 멋진 사진을 못 찍었다. 나도 이날 우연히 동네 산책하면서 알게 되어 찍었다. 이날 아쉬웠던 게 광각 단렌즈 하나만 들고나가서... 멋진 일몰 석양 사진을 못 찍어 아쉬웠다. 아마도 다음 해를 기약해야 될 듯하다. 거리마다 석양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띈다. 잠시 차도로 나와서 사진 ..

미국 이야기 2021.03.27

시카고 판다 익스프레스 빅플레이트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판다 익스프레스! 물론 한국이라면 다른 걸 먹었겠지만.. 미국에서는 가격 대비 괜찮은 레스토랑중 하나이다. 저녁으로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요리하기도 귀찮고.. 해서 갔다 왔다. 먹고 싶은 요리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고, 빠르게 To Go 할 수 있어서 좋다. 오늘은 볶음밥이 아니라 누들로 신청했다. 오랜만에 누들이 맛있을 것 같아 시켰는데.. 나쁘지는 않은데.. 나는 역시 밥이 좋다. 요건 오리지널 오렌지 치킨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판다 익스프레스 엔트리 메뉴 중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이다. 요건 허니 월넛 쉬림프이다. 바삭한 새우 튀김과 달달한 소스가 일품이다. 탱탱한 새우살에 잘 감싼 튀김 옷이 아주 바삭하다. 요건 주문 즉시 바로 만들어줘서 그런지 더욱 바삭하..

음식 이야기 2021.03.19

시카고 라콜롬브 커피 맛집 추천, La Colombe Cafe

몇 주 전에 시카고에 눈이 많이 와서 옆으로 치워둔 눈들이 아직도 남아있다. 요 몇일 사이에 날씨가 잠깐 따뜻해져서 많이 녹긴 했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작년에는 눈이 별로 안와서 시카고에 원래 눈이 별로 안 내리나 할 정도였는데 올해는 그래도 눈이 꾀나 많이 왔다. 그래서 그런지 눈이 잘 안오는 텍사스도 올해는 강추위로 정전이 될 정도였으니 말이다. 아무튼 나름 시카고 먹자 골목길인 풀턴 마켓에 좋은 카페가 있어 방문했다. 그 이름은 La Colombe 라는 카페이다. 한국에도 라 콜롬브 카페가 있는 걸로 알고 있다. 그래도 미국 현지에서 먹는 라 콜롬브 커피는 또 다를 거라 생각한다. 오늘 주문한 라 콜롬브 카페의 커피는 바로 드래프트 라떼이다. 이 라떼는 생맥주처럼 부드러운 거품이..

미국 이야기 2021.03.18

미국 시카고 멍멍이 공원

사진은 우리 집 앞에 있는 멍멍이 공원은 촬영해봤다. 미국에 와서 참 신기했던 건 곳곳에 멍멍이 공원이 있다는 것이다. 다른 도시들을 자세히 본 건 아니지만 일단 시카고는 강아지 공원이 하나씩 있다. 물론 완전 다운타운 메인 속 안에 있는 건 아니지만 살짝 외각에 존재했다. 강아지 공원은 큰 평지에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어 강아지들이 다른 곳으로 뛰어 달려 나가지 못하도록 해뒀다. 이 곳에서 강아지들은 신나게 뛰어 놀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았다. 많은 미국인들은 강아지 한 마리를 대리고 산책을 많이 한다. 아무래도 쓸쓸한 삶에 강아지로 얻는 힐링이 커서 많이들 키우는 것 같다. 미국은 강아지 사회화 교육을 참 잘 시키는 것 같다. 한국은 집 안에서 대충 자신의 욕구를 위해 키우기만 하는데 미국은 강아지..

미국 이야기 2021.03.07

미국 시카고 한인 마트 중부 마켓

미국에 있는 한인 마트 중부 마켓을 오랜만에 방문했다. 시카고에 있는 한인 마트중에 나름 큰 규모를 자랑하는 중부 마켓! 이곳에 가면 한국 마트 같은 느낌이 절로 난다. 일단 한국에 있는 과자들이 대부분 들어와 있다. 그래서 먹고 싶은 한국 과자를 얼마든지 사 먹을 수 있어서 좋다. 가격도 다른 한인 마트보다 저렴해서 참 좋다. 오랜만에 한국어 소리도 들리고, 정말 한국 온 느낌이었다. 한국 음료들도 한가득이다. 식혜랑 수정과가 눈에 딱 들어온다. 미국에서 먹기 힘든 음료 중 하나이다. 한국에서는 명절 때나 먹을까 말까 한데 해외 나오면 이렇게 저런 올드한 음료가 더 땅기는지 모르겠다. 미국에서는 생선 초밥이 가격이 비싸다. 한국에서는 대형 마트 이마트나 홈플러스 같은 곳에서 저렴하게 많이 파는데 이곳 ..

미국 이야기 2021.01.09

시카고 다운타운 초겨울 풍경 - 코로나 이후

시카고 다운타운은 현대 빌딩과 고전 빌딩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는 도시중 하나이다. 많은 건축가들이 구경하고 싶은 도시중 하나로 뽑힐 정도로 오래된 빌딩도 많고, 초현대적 빌딩도 많다. 다운타운에서 오래된 건물 중 하나인 링글리 타워! 석재로 외부 장식을 하여 매우 고전적인 느낌이 난다. 빌딩 꼭대기에는 대형 시계탑이 있어 상징이 될 수밖에 없는 건물이다. 위치도 시카고강에 바로 접해있어서 뷰도 좋다. 시카고 리버워크는 시카고 강을 따라 걸으며 산책을 할 수 있는 한공 고수부지와 같은 느낌의 장소이다. 날씨 좋을 때는 이곳에 술집들과 식당들이 오픈하는데 거기에 앉아 시원한 맥주 한 잔 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적은데 코로나 이전에는 엄청 관광객이 많았다. 지금은 한산한 편이다. 7..

미국 이야기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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