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야기

시카고 5월 초 미시간 호수 풍경

론스 2021. 5. 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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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다운타운 미시간 호수 풍경을 오랜만에 촬영해봤다.
이 곳은 시카고 다운타운 밀레니엄 파크 근처 미시간 호수변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많은 시카고 사람들이 자주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
시원한 시카고 미시건 호수를 보면 마음이 뻥 뚫리기 때문이다.
처음 보는 사람은 정말 이 호수가 호수인가 바다인가 구분이 힘들 정도이다.
그만큼 규모가 엄청난 호수이다.
수평선이 광활하게 보이니까 말이다.

 

 

 

미시간 호수에는 많은 새들이 살고 있다.
특히 기러기와 위 사진에 보이는 오리들이 참 많이 살고 있다.
여기서 알을 낳고, 사는 것 같다.
자연과 함께 살 수 있는 대도시는 얼마 없는데 그곳이 바로 시카고인 것 같다.

 

시카고 미시간 호수에서 수영하고? 올라올 수 있는 계단이 멋져 보여 촬영해봤다.
이건 수영하라고 만든 것 같지는 않고, 혹시나 호수에 빠져서 올라올 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안전 계단 같다.

 

 

미시간 호수에는 많은 배들이 있다.
개인 요트들이 특히 많이 있는데 이곳은 요트 정박장이 있어 배들이 특히 많다.
날씨가 정말 따뜻하고 좋은 날에는 정말 많은 요트들이 정박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럴 때면 정말 미국 라이프 생활이 참 부러워 보인다.
개인적으로 요트를 하나 가지고 있어 주말에는 배을 띄워 호수 한가운데로 나가 여유를 즐기다 오는 꿈을 꾸곤 한다.
꿈을 이룰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나의 로망 중 하나이다.

 

점점 시간이 지나 노을이 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가끔 시카고 외각을 나갔다 돌아오는 길에 해가 지는 모습을 미시간 호수를 끼고 보면 정말 장관이다.
무언가 말로 못하는 대자연의 일몰 모습은 환상적이다.
운전 중이라 사진을 못 찍어서 못 보여드리지만 그럴 때마다 미국의 자연의 환경이 참으로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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