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야기

시카고 다운타운 초겨울 풍경 - 코로나 이후

론스 2020. 12. 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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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다운타운은 현대 빌딩과 고전 빌딩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는 도시중 하나이다.

많은 건축가들이 구경하고 싶은 도시중 하나로 뽑힐 정도로 오래된 빌딩도 많고, 초현대적 빌딩도 많다.

 

 

다운타운에서 오래된 건물 중 하나인 링글리 타워!

석재로 외부 장식을 하여 매우 고전적인 느낌이 난다.

빌딩 꼭대기에는 대형 시계탑이 있어 상징이 될 수밖에 없는 건물이다.

위치도 시카고강에 바로 접해있어서 뷰도 좋다.

 

 

 

시카고 리버워크는 시카고 강을 따라 걸으며 산책을 할 수 있는 한공 고수부지와 같은 느낌의 장소이다.

날씨 좋을 때는 이곳에 술집들과 식당들이 오픈하는데 거기에 앉아 시원한 맥주 한 잔 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적은데 코로나 이전에는 엄청 관광객이 많았다.

지금은 한산한 편이다.

 

 

 

7시쯤 되면 이렇게 사람들이 없다.

코로나 이전이었으면 정말 사진 찍는 사람들 까지해서 복잡한 길목인데도 말이다.

건너편 쉐라톤 호텔은 객실 조명을 이용해 도시를 아름답게 꾸며주는 서비스도 해준다.

얼마 전 크리스마스 때에는 트리 모양으로 객실 등을 켜서 만들었다.

 

 

시카고 하면 이 광고판이 유명하다.

시카고라고 글자가 쓰여 있어서 내가 시카고에 왔다고 자랑할 수 있는 공간이라 많은 관광객들이 촬영하는 장소이다.

그 외에도 많은 구경거리들이 있는데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없다.

 

한산한 시카고 거리는 적막하기까지 하다.

많은 음식점들이 문을 닫아서 예전 같지 않다.

일부 큰 업체들은 테이크 아웃은 하지만 도시에 사람들이 없으니 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고 있는 중이다.

사무실에 회사 직원들이 코로나로 재택근무를 하는 바람에 더욱 그렇다.

 

한국도 코로나로 예전 같지는 않겠지만 내년에는 코로나가 좀 끝나고 안정화된 지구가 되어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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