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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카고 9

시카고 한국식 찜질방 킹스파 방문기 코로나 이후

시카고에는 한국식 찜질방이 하나 있다. 그건 바로 킹스파라는 곳이다. 여기는 규모가 상당히 큰 곳인데 한국 처럼 정말 다양한 찜질방과 산소방, 휴게실, 식당, 목욕탕, 숙면실 등등 한국 대형 스파와 거의 흡사한 수준으로 만들어진 곳이다. 무엇보다 놀란 건 한국 사람보다... 백인들이 참 많이 있다는 것이다. 현지인들이 이렇게 많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가격도 지금은 많이 올라서 35달러 정도 하는데도 사람이 가득 차는 분위기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한국 전통 장식품을 많이 가져다 둬서 동양적인 느낌이 확실히 풍긴다. 한글도 보이고 해서 이곳은 정말 한국인가 싶을 정도의 느낌도 들기도 한다. 그래서 지금 내가 어디 지방에 있는 찜질방을 온건가? 싶은 느낌이 들 정도이니까 말이다. 여긴 다양한 종류의 찜질..

미국 시카고 근교 드라이브 추천 레이크 제네바 호수 Lake Geneva

미국 위스콘신주 맨 아래쪽에 위치한 제네바 호수! 미국 시카고에서 1시간 반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어 가볍게 다녀오기 정말 좋은 곳이다. 특히 지금과 같은 날씨에 가보면 정말 딱이다. 여름에 방문하는 걸 정말 추천한다. 제네바 호수 근처 마을은 시카고와는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약간 휴양지 느낌도 들면서 관광지 느낌도 물씬 든다. 거리에는 쇼핑을 할 수 있는 상점들이 많이 오픈해 있었고, 기념품을 파는 상점도 꾀나 많았다. 무엇보다 거리는 깔끔하고 안전해서 정말 구경다니기 좋은 곳이었다. 드디어 도착한 레이크 제나바! 여름에 와서 완전 푸른 느낌의 풍경이 확 눈낄을 사로 잡았다. 많은 미국인들이 의자와 돗자리를 가지고와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도 보였다. 나 또한 돗자리를 가지고와 정말 평화로운 오후..

미국 이야기 2022.07.24

불쑥 찾아온 여름 날씨, 시카고 다운타운

시카고 다운타운에 여름이 왔다. 날씨가 23도에서 25도까지 올라가고 있다. 날씨는 맑고, 푸른 하늘을 한 체 말이다. 날씨도 맑고 좋아서 시카고 강 리버워크 길을 따라 오랜만에 산책을 하러 나왔다. 날씨가 더 워져서 그런지 반팔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필자 또한 반팔을 입고, 산책 중이다. 그만큼 날씨가 더워졌다. 그것도 급격하게 말이다. 기러기들이 강가까지 올라와서 신나게 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얼마나 기룩 기룩 거리면서 울어되는지 아주 신이 났다. 날씨가 풀리니 기러기들이 신나게 노는 모습도 많이 보였다. 시카고 리버 워크 따라 걸으면서 여러 건물도 함께 촬영해봤다. 시카고에서 유명한 타워 중 하나인 트리뷴 타워도 사진으로 촬영해 봤다. 날씨가 맑으니 선명하게 잘 나온다. 리버워크..

미국 이야기 2021.04.08

시카고 판다 익스프레스 빅플레이트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판다 익스프레스! 물론 한국이라면 다른 걸 먹었겠지만.. 미국에서는 가격 대비 괜찮은 레스토랑중 하나이다. 저녁으로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요리하기도 귀찮고.. 해서 갔다 왔다. 먹고 싶은 요리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고, 빠르게 To Go 할 수 있어서 좋다. 오늘은 볶음밥이 아니라 누들로 신청했다. 오랜만에 누들이 맛있을 것 같아 시켰는데.. 나쁘지는 않은데.. 나는 역시 밥이 좋다. 요건 오리지널 오렌지 치킨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판다 익스프레스 엔트리 메뉴 중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이다. 요건 허니 월넛 쉬림프이다. 바삭한 새우 튀김과 달달한 소스가 일품이다. 탱탱한 새우살에 잘 감싼 튀김 옷이 아주 바삭하다. 요건 주문 즉시 바로 만들어줘서 그런지 더욱 바삭하..

음식 이야기 2021.03.19

미국 시카고 한인 마트 중부 마켓

미국에 있는 한인 마트 중부 마켓을 오랜만에 방문했다. 시카고에 있는 한인 마트중에 나름 큰 규모를 자랑하는 중부 마켓! 이곳에 가면 한국 마트 같은 느낌이 절로 난다. 일단 한국에 있는 과자들이 대부분 들어와 있다. 그래서 먹고 싶은 한국 과자를 얼마든지 사 먹을 수 있어서 좋다. 가격도 다른 한인 마트보다 저렴해서 참 좋다. 오랜만에 한국어 소리도 들리고, 정말 한국 온 느낌이었다. 한국 음료들도 한가득이다. 식혜랑 수정과가 눈에 딱 들어온다. 미국에서 먹기 힘든 음료 중 하나이다. 한국에서는 명절 때나 먹을까 말까 한데 해외 나오면 이렇게 저런 올드한 음료가 더 땅기는지 모르겠다. 미국에서는 생선 초밥이 가격이 비싸다. 한국에서는 대형 마트 이마트나 홈플러스 같은 곳에서 저렴하게 많이 파는데 이곳 ..

미국 이야기 2021.01.09

시카고 다운타운 초겨울 풍경 - 코로나 이후

시카고 다운타운은 현대 빌딩과 고전 빌딩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는 도시중 하나이다. 많은 건축가들이 구경하고 싶은 도시중 하나로 뽑힐 정도로 오래된 빌딩도 많고, 초현대적 빌딩도 많다. 다운타운에서 오래된 건물 중 하나인 링글리 타워! 석재로 외부 장식을 하여 매우 고전적인 느낌이 난다. 빌딩 꼭대기에는 대형 시계탑이 있어 상징이 될 수밖에 없는 건물이다. 위치도 시카고강에 바로 접해있어서 뷰도 좋다. 시카고 리버워크는 시카고 강을 따라 걸으며 산책을 할 수 있는 한공 고수부지와 같은 느낌의 장소이다. 날씨 좋을 때는 이곳에 술집들과 식당들이 오픈하는데 거기에 앉아 시원한 맥주 한 잔 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적은데 코로나 이전에는 엄청 관광객이 많았다. 지금은 한산한 편이다. 7..

미국 이야기 2020.12.28

코로나 이후 시카고 밀레니엄 파크

시카고 밀레니엄 파크의 명물인 클라우드 게이트이다. 인도 출신의 영국 조각가 아니쉬 카푸어가 스테인리스로 만든 조각물이다. 코로나 이후 클라우드 게이트 조형물로 갈 수 없다. 클라우드 게이트에서 비친 나의 모습을 사진 찍기도 하는데 멀리서 감상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코로나가 우리 생활을 바꾼 것 중 하나이다. 밀레니엄 파크를 들어가는 입구도 지금은 한 곳으로 지정되어 있다. 현재 들어가는 인원 제한은 하고 있지 않지만 출입구를 한 곳으로 만들어 사람들이 몰리는 현상을 최소화하려고 하는 것 같다. 날씨도 추워져서 그런지 확실히 밀레니엄 파크에 사람도 별로 없다. 동네 공원 수준의 사람 숫자 수준이다. 미국은 계속 코로나 환자가 증가 추세라 더욱 이런 사람들 많은 곳은 꺼려하는 것 같다. 밀레니엄 파크에..

미국 이야기 2020.10.31

비가 오는 시카고 다운타운 2020년 9월초

한동안 비가 계속 왔던 9월 초 시카고였다. 매일 맑은 날을 유지하더니 1주일 동안 꾸물한 게 비가 오다가 번개도 치고 날씨가 안 좋았다. 그러다 비는 그치고 날은 흐리지만 집에만 있다 보니 답답해서 나왔다. 비가 오니 시카고의 느낌이 또 다르다. 건물들이 비를 머금어 더 차가운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주었다. 나름 분위기도 과묵한 게 묵직한 느낌이 드는 다운타운 느낌이다. 다운타운에서 시카고강을 따라 길을 걸어봤다. 위 사진에서 사람들이 걸어 다닌 모습을 살짝 볼 수 있는데 그곳은 시카고 리버워크라는 곳이다. 시카고 강을 따라 산택을 할 수 있는 산책로로 시카고 강과 시카고 건물을 함께 감상하기에는 딱 좋은 거리이다. 그리고 가는 길마다 상점들이 있는데 거기서 앉아서 맥주나 와인 한 잔 하면서 풍경을 즐기..

미국 이야기 2020.09.22

미국 시카고 쉑쉑버거 주문 시식기

시카고 밀레니엄 파크 앞에 위치한 쉐이크쉑버거(쉑쉑버거)를 방문했다. 언제가 한 번 가서 먹어야지 하다가 오늘 드디어 먹게 된 쉑쉑버거이다. 미국 시카고는 아직 코로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래서 매장 안에서는 아직 먹지 못하고 위 사진처럼 밖에서 먹는 건 가능하다. 미국 시간으로 오후 3시쯤에 먹었는데 식사시간이 아니라서 좌석은 널널했다. 그래서 기다림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다. 밀레니엄 파크 부근은 사람들이 많은 곳 중 하나인데 코로나로 사람이 많이 줄었다. 예전 같았으면 사람들이 복잡했을 텐데 지금은 상대적으로 많이 한가하다. 그리고 다른 가게들도 테이크아웃만 되고, 내부에서 먹기 힘들다 보니 아무래도 사람들이 별로 없을 수밖에 없다. 나는 기본 쉑쉑버거를 주문했다. 와이프와 함께 와서 먹었다. ..

미국 이야기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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