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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13

이태원 즉석 떡볶이 분 BOON & 이태원 스타벅스

오랫만에 친한 학교 동생을 만나서 저녁을 함께 했다. 이태원에 동생이 살아서 먹을 것도 많고 구경할 것도 많고 해서 왔다.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떡볶이집 BOON 분 즉석떡볶이 전문점인데 매장이 상당히 트렌디하다. 저녁이 되니 내부 실내 불도 약하게 소등하신다. 꼭 밤에는 술집 컨샙으로 변하는 거 같은데 그래도 좀 너무 어두운거 같다. 떡볶이가 잘 보이지 않아... 맛도 좋고 흡족하게 먹었다. 그런데 가격이 너무 비싸다. 둘이서 먹었는데 49000원이 나왔다. 즉석 떡볶이를 이 가격에.... 헉 1인분에 6900원이고 거기다 메인을 골랐는데 그게 추가로 6천얼마가 더 붙고, 그것도 인당인거 같다. 거기다 튀김 몇 개를 시켜서 밥을 볶아 먹으고, 맥주 2잔 했더니 나온 가격이였다. 하악.. 그래도 그렇치 너..

음식 이야기 2016.08.15

LEICA M9 - 일요일 여름 오후 (ELMAR-M F3.8 24mm)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한 주 동안 미루었던 일들을 정리하니 벌써 어느 덧 오후가 되었습니다.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일요일은 시간이 무척 빨리가고 소멸해버리는 주말입니다. 직장인들의 주말은 참 금새금새 갑니다. 엘마 28mm F3.8을 잠시 테스트 해볼 겸 집에서 만지작 만지작 오늘 같은 무더운 여름엔 어디 나가서 사진 찍기도 무섭고 겁이 나네요. 오후 쯤에 들어오는 햇빝이 사진의 맛을 더합니다.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과 사진의 눈으로 보는 것과는 참 틀립니다. 특히 라이카 M9으로 보는 세상은 또 다릅니다. 그래서 아직도 M9을 사용하고 있는 이유지요. 저희집 배란다에서 방배동 풍경을 한 번 찍어봤습니다. 28mm라 확실히 동네 풍경을 찍기엔 딱입니다. 어후.. 저 밖의 열기는 어마어마 합니다. 요즘 더..

일상 생활 2016.08.08

LEICA M9 - 송도 센트럴파크 (여름)

주말 드라이브 겸 겸사겸사 나왔다. 송도를 한번도 가 본적이 없어 이번 기회에 한 번 갔다와야지 하고 다녀왔던 송도 센트럴파크! 자동차 안에서만 있어서 그런가 무지 더운걸 못 느끼고 있었는데... 조금만 걸어 다녀보니.. 오우.. 습도랑.. 열기가 견디기 힘들어서 들어간 할리스 카페 요기는 한옥으로 지어서 나름 특색이 있었다. 역시 더위엔 빙수! 그러나 가격은... 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 잠시 빌려 렌즈를 LUX 2세대 35mm를 장착했는데 느낌이 독특하더라는... 빛을 조금만 강하게 받으면 플레어? 현상이 일어난다! 묘한 색감이 보이는데... 아쉽게도 이 렌즈의 핀이 나가있어서.. 수리가 필요하다. 크 무더운 여름이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갔다. 주말도...

일상 생활 201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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