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야기/미국 생활

시애틀 야경 구경하기 좋은 곳, 시애틀 케리 공원

론스 2023. 1. 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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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공원에서 바라본 스페이스 니들

시애틀을 상징하는 스페이스 니들을 보기 좋은 곳이 있다.
시애틀 센터 근처가 아니라 그 뒤쪽에 위치해 있는 언덕이 있는데
거기서 케리 공원이라는 조그만 공원이 있다.

이곳은 케리 부부가 기부를 해서 만들어진 공원이다.
원래는 케리 부부가 살던 집인데 시애틀의 아름다운 뷰를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부를 해서 지금에서는 공원이 된 곳 이다.

기부를 할 만한 정말 가치가 있는 위치인데
가보면 알겠지만 스페이스 니들과 함게 시애틀 다운타운 빌딩이 뒤로 쫙 함께 깔려 있어
풍경이 정말 좋다.

그리고 여기에서 바다와 항만도 한꺼번에 다 볼 수 있기 때문에
확실히 언덕 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일품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시애틀 야경을 볼려고 이 공원에 많이들 온다.

작은 공원이라 주차장은 딱히 없다.
다만 공원 거리에 잠시 차를 주차를 할 수 있는데
사람이 많은 날에는 주차가 쉽지는 않다.
그래도 빙글 빙글 돌면서 보면 잠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길 수 있으니
기회를 보고 주차를 하면 좋을 것 같다.

새해가 되면 여기서 멋진 불꽃 쇼를 하는데
코로나 때에는 중단했다가 올해 2023년이 되면서 다시 시작했다.
나는 올해 한 번 구경해 볼려고 했지만 시간이 안 맞아서 구경은 못하고
나중에 유튜브로 영상을 구경만 했다.

아마튼 시애틀 야경을 구경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시애틀 케리 공원을 추천한다.
한 눈에 다 볼 수 있는 뷰 포인트와 무료로 볼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라고 할 수 있다.
한적한 동네 속에 있는 곳이라 가는 길은 그렇게 복잡하지는 않다.
다만 완전 언덕이라 높은 힐에 잠깐 놀라는 정도는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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