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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셋 비교 하만카돈 ANC 애플 에어팟 맥스 소니 WH-1000XM3

론스 2022. 4. 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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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지고 있는 헤드셋 총 3개를 비교 해볼려고 한다.
일단 내가 가지고 있는 헤드셋은 하만카돈의 ANC와 애플 에어팟 맥스 그리고 소니 WH-1000XM3 이렇게 이다.
사운드도 사운드이지만 착용감과 사용 편의성 중심으로 글을 좀 더 써보고자 한다.

 

 

일단 헤드셋 귀를 덥는 부분은 위 사진 처럼 생겼다.
확실히 애플이 크다!
헤드셋 귀 부분이 크면 확실히 착용감이 편한 것 같다.
순서로 따지면 애플 에어팟 맥스 > 소니 1000XM3 > 하만 ANC 로 편안함을 가진다.

에어팟 맥스는 재질 자체도 무거운 소재를 사용해서 좀 무겁다.
그래서 무게로 인한 불편함은 있는데 오래 착용하면 그 감각이 좀 무뎌지는 것 같긴 했다.
무거운 만큼 착용감은 위 제품들보다 편하고 좋았다.

 

 

애플 에어팟 맥스는 정말 심플하다.
그 어떤 헤드셋 보다 깔끔하고 심플하게 디자인되어있어 이 디자인만의 매력이 있다.
다만 소재가 매끈하게 처리가 되어 있어서 보호 용품 욕구가 발생하게 된다.
소니랑 하만카돈은 보호 제품을 사용할 생각이 없었는데 희안하게 애플 제품들은 보호 용품이 필요하게 된다.
물론 평소에 사용하듯 사용하면 되는데 가격도 그렇고 디자인도 그렇고 보호를 해야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꾀나 오래 사용했던 소니 1000XM3!
1000X 초창기 버전부터 사용했던 나로선 소니의 기술력이 정말 마음에 들어 꾸준히 사용중이다.
미국 거리에서 돌아다니다 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착용하고 있는 헤드셋 중 하나가 바로 이 라인의 제품이 아닐까 싶다.

생각 외로 도장 처리가 잘되어 있어 기스나 흠집이 발생하지 않았다.
물론 집에서 사용해서 바닥에 떨어뜨리고 그런 일이 없어 그런 것도 있지만 생활 기스에는 강한 제품인 것 같다.

 

애플 에어팟 맥스를 착용하고 정말 깜짝 놀랐던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헤어 받침 부분이다.
보기에는 그냥 뭐 그려려니 했는데...
착용해보니 정말 편했다.
솜 처리가 되야 편안하다는 편견을 에어팟 맥스에서 깨져 버렸다.
소니도 애플 처럼 헤어 받침 부분을 저렇게 변경하면 좋을 것 같다.
정말 의외로 훨씬 편하고 만족스러웠다.

 

 

상대적으로 하만의 ANC는 쿠션도 별로 없다.
크게 불편한건 아니지만 딱히 좋은 점도 없다.

 

 

귀 쿠션은 애플 에어팟 맥스가 최고였다.
지금까지 사용했던 헤드셋과 다른 편안함이었다.
확실히 몰캉 몰캉한 가죽 스폰지 이어캡?이 답은 아니라는 걸 느겼다.

 

 

애플의 이어캡은 정말 착용감이 좋았다.
귀 쪽 밀폐도도 완전 정말 좋았고 살짝 단단하면서도 부담감 없는 밀폐성이 좋았다.
그리고 안쪽 홈이 커서 귀가 편했다.

 

애플의 버튼은 무척 심플했다.
딱 2개인데 하나는 돌리고 누르는 버튼! 하나는 노이즈 캔슬링과 연결을 위한 버튼이다.

 

 

소니 WH-1000XM3는 전원 버튼 따로 노이즈캔슬링 버튼 따로 헤드셋 패널을 통한 터치 인식이 가능하다.
나름 조작감이 나쁘지 않다.

 

 

하만카돈은 버튼이 너무 많다.
결국 벗어서 조작해야 되는 불편함이 있다.
나중에 조작에 익숙해지면 그래도 어느정도 편한데.. 너무 버튼이 많아 그래도 실수를 자주한다.
버튼이 종류 별로 되어 있어 편할 것 같은데 오히려 많아서 불편한 그런 헤드폰이다.

이렇게 비교를 해봤다.
사운드는 3모델이 아주 크게 차이나는 건 아니다.
각 브랜드 별 음색과 톤이 있긴 하지만 크게 더 좋다 라는 건 일반인 기준으로 차이를 많이는 못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애플은 소니 보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좋아 들을 때 정말 감탄했다.
소니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좋다고 소문이 자자해서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는데 그 이상이다.
여기서 확실히 급 차이가 느껴질 정도였다.
하만카돈도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는데 그냥 소니 보다는 조금 별로? 일단 해드셋을 오래 착용하면 좀 불편한 느낌이 있다.

구매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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