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야기

미국 여행,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에지워터 공원

론스 2021. 7. 1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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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에지워터 공원이라는 곳을 왔다.
오하이오주는 처음으로 와보는 곳이다.
그중에서도 클리블랜드라는 다운타운에 잠시 들려서 동네 구경할 겸 들렸다.

미국 동부쪽을 자동차 여행을 하는데 가는 길에 잠시 구경이라도 해보자는 생각으로 들린 도시이다.
시카고에서 살고 있는 나는 확실시 시카고는 대도시라는 것을 이런 도시에 올 때마다 느낀다.
그러나 미국의 제1 도시 뉴욕과 비교하면 시카고도 초라하다.
확실히 뉴욕이라는 도시는 엄청난 규모를 가진 도시라 생각되었다.

 

 

뉴욕쪽으로 여행을 하면서 우연히 들리게 된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에지워터 공원은 정말 평화로웠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거대 호수에서 보트를 타면서 레저를 즐기는 미국 사람들이 항상 부럽다.
우리나라는 청평호나 한강에서 간혹 이렇게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 있긴 한데 미국처럼 그 숫자가 많지 않다.

아마도 환경적인 요인이 우리 일상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처럼 이곳은 천혜의 자연이 곳곳에 있어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것 또한 이 나라의 축복이 아닐까? 싶다.

 

 

클리블랜드의 에지워터 공원은 시카고의 밀레니엄 파크 처럼 큰 규모는 아니지만 나름 큰 규모를 가지고 있었다.
호숫가에서 사랑을 나누고 있는 흑인 커플이 아름다워 사진으로 남겨봤다.
아직 정식 연인은 아니고, 흔히 말하는 썸 타고 있는 중인 것처럼 보였다.
풋풋한 사랑을 시작할려는 모습이 뒤에서 느껴져서 그 모습을 보는데 기분이 좋았다.

 

어떤 백인 커플은 캠핑용 캐리어를 끌고 와서 캠핑용 의자를 펼쳐 두고, 독서를 즐기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
진정한 여유가 무엇일까? 라고 묻는 다면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닐까? 싶다.
수평선이 보이는 호숫가에서 편하게 캠핑 의자를 가지고와 잠시 풍경을 보다 독서도 하고 여유를 느끼는 이 생활이 참 부럽고, 멋져 보였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한국에서도 캠핑을 많이 하고, 자연 속에서 이런 여유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에지워터 공원에는 에지워터 비치가 있다.
비치 앞 호수는 물이 얕아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은 수위를 가지고 있는 듯 보였다.
그래서 많은 꼬마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는 가족단위의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아름다운 비치와 부드러운 모래에서 정말 신나게 자연과 함께 뛰어 놀 수 있는 이런 환경이 참 부럽다.
한국 서울에서는 참 보기 힘든 장면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렇게 깨끗하고 좋은 환경이 있다는 것도 참으로 축복이고, 행복이 아닐까? 싶다.
미국에서 이런 생활 모습이 항상 부럽다.
물론 한국만의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

나도 이곳에서 잠시 여유를 즐기다 떠나가 본다.
보는 시각에 따라 어떻게 보일지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나는 이곳 에지워터에서 여유를 보았다.
생활 속 여유는 이런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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