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야기

미국 펜실베니아 피츠버그 엔디워홀 뮤지엄 관람 후기

론스 2021. 8. 14.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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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에 있는 엔디 워홀 뮤지엄을 구경 왔다.
피츠버그는 엔디 워홀의 태어나고 자란 동네라 엔디워홀 뮤지엄이 있다.
팝아트의 대표적인 작가로 엔디 워홀이다보니 한번 구경 안 해보고 갈순 없었다.

엔디워홀 뮤지엄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입장해본다.
뮤지엄 근처에 있으니 저 간판이 보는 데로 입장하면 된다.

 

 

주차장 관리인 사무실이 엔디 워홀 작품 중 하나인 그림.. 음.. 상품 디자인 박스 이미지라고 해야 될 것 같은데..
아무튼 앤디 워홀의 대표작 중 하나인 그림이 딱 그려져 있다.
요런 부분은 참 센스 있게 잘 만든 것 같다.

저곳으로 들어가면 주차장인데 현금 결제를 해야 되는 걸로 알고 있다.
관리인이 현금으로 입구에서 받고 있었다.
시간당 개념이 아니라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라 주차장 비용이 저렴한 건 아니다.

 

 

주차를 하고, 엔디 워홀 뮤지엄으로 바로 왔다.
큰 빌딩 안에 전부 엔디워홀 관련 작품이 다 들어있다.

 

 

 

들어가는 로비에 엔디워홀 얼굴이 감각적으로 붙여져 있다.
참고로 마스크를 해야 입장할 수 있다.

입장료를 지불해야 관람을 할 수 있고, 학생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학생증을 지참하고 가길 바란다.

뮤지엄 안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지만 나는 사진을 많이 안 찍었다.
눈으로 즐기고 싶어서 최대한 촬영을 안 했다.
그래서 이 블로그에 사진을 못 올렸다.

뮤지엄에 있는 엔디 워홀 작품들은 볼만 했다.
아주 유명한 작품은 이곳에 별로 없었다.
엔디 워홀이 어떻게 자랐고, 어떤 그림을 시대 순으로 그렸는지를 잘 정리해두었다.
작품을 구경하는 것보다 엔디워홀이 태어나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를 볼 수 있는 공간이라고 보면 좋을 듯하다.
그런 관점에서 이 뮤지엄을 구경하면 재미있을 것이다.
순수 작품 만으로 감흥을 느끼기에는 팝아트이기도 하고, 난해한 그림일 수도 있다.

 

 

 

관람을 끝내고 1층에는 엔디 워홀 굿즈 매장이 있다.
솔직히 뮤지엄에 관심 없고, 엔디 워홀은 알고, 적당하게 경제적으로 보고 갈려면 1층에서 굿즈 매장을 쭉 둘러보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왜냐하면 워낙 유명한 엔디 워홀 작품은 이 굿즈에 다 찍혀져 있으니까 말이다.
그걸로 엔디워홀 작품을 구경하면 정말 경제적이라 할 수 있다.
뮤지엄 입장료로 여기서 마음에 드는 굿즈 한두 개 사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름 여기 굿즈 퀄리티가 매우 좋아 살만한 가치가 있어 보였다.
일단 너무 저렴한 굿즈들이 아니라서 참 마음에 들었다.

 

 

엔디 워홀 관련된 책자들도 여기서 팔고 있다.
참 다양한 책들이 나와있다.
이런 책들을 살짝살짝 열어 보는 것도 재미의 포인트다.

 

 

 

굿즈 매장은 인테리어도 괜찮게 잘 되어 있어 개인적으로 가장 이 뮤지엄에서 마음에 들었다.
정말 다양하게 만든 굿즈들도 마음에 들었고, 소장하고 싶은 것들도 많이 보였다.
저렴하게 구경하고 싶다면 굿즈 매장 한 번 쭉 둘러보고 가는 것도 정말 추천한다.

 

 

 

1층에 있는 엔디 워홀 카페의 모습이다.
이곳에서 기념사진도 한 장 찍고 가면 좋을 듯싶다.
1층 카페는 조용하고 사람도 많이 없다.
무더운 날씨에 여기서 쉬고 가면 딱이다.

커피는 주문해서 먹어보지 않아서 맛있는지는 모르겠다.
보이기에는 전문적이지 않아 보이긴 하는데 먹어보지를 못해 어떤 코멘트를 달지 못하겠다.

피츠버그에 왔다면 살짝 구경하고 가기에는 좋은 곳인 것 같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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