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야기

미시간 체리 리퍼블릭에서 구매한 체리 와인

론스 2021. 5. 29. 14:43
반응형

 

체리 리퍼블릭에서 구매한 체리 와인

미시간주 여행을 하면서 체리 리퍼블릭이라는 상점에서 구매한 체리 와인이다.
정확하게는 체리와 포도가 섞인 와인이었다.
체리는 10%, 포도는 90% 짜리 와인이었다.
처음에는 완전 체리로 만든 와인이겠구나 하고 구매했는데 집에 와서 라벨을 찬찬히 읽어보니 10%의 체리 밖에 안 들어가 있었던 거였다.

 

 

조금 실망은 했지만 그래도 보기에는 예뻐 보였고, 색상이랑 병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구매했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아서 기념용으로 구매하기에도 부담은 없었다.

 

병 입구를 완벽하게 밀봉 처리가 되어 있었다.
오픈하기 쉽게 제거 손잡이도 있었다.
이런 디테일한 부분은 참 마음에 든다.

 

 

밀봉지를 제거하면 코르크로 밀봉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고급 코르크 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오픈해서 와인 잔에 따라 봤다.
일반적인 포도주와는 다른 색상의 와인이다.
이건 체리가 조금 들었다고 체리 와인이라고 하긴 하는데 거의 화이트 와인이라 생각된다.

 

 

이 술은 스윗한 계열의 와인이었다.
벌꿀의 단맛 같은 느낌이 확 느껴졌다.
아주 맛이 좋은 단맛은 아니었지만 나쁘지 않은 정도였다.
드라이한 제품을 원한다면 이 제품을 선택하면 안 될 듯하다.

체험용으로 딱인 것 같다.
돈 주고 사 먹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참고로 체리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살짝 다른 와인을 먹는다라는 느낌이랄까?
체리향과 맛을 생각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