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이야기/시애틀 맛집

시애틀 맛집 맥주 전문 양조점 레벤나 브루잉 Ravenna Brewing Co

론스 2022. 10. 3. 07:47
반응형

시애틀 맥주 양조점

미국 시애틀에도 많은 양조점이 있다.
그중 내가 자주 가는 맥주 양조점이 있는데 리벤나 양조점이다.
여기는 음식은 팔지 않고, 오직 맥주만 판매하는 곳이다.
여러 종류의 스타일의 맥주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데 꾀나 인기가 많다.
특히 주말이나 금요일 저녁에 가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다.

 

Ravenna Brewing Co

가볍게 맥주 한 잔 하기 좋은 이곳은 일단 카운터에 가서 맥주 한 잔을 사서 아무 자리에 가서 먹으면 된다.
그래서 팁도 없고, 맘 편하게 먹다 올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주말 마다 가서 각 종류별로 딱 한 잔의 맥주를 마시고 온다.
10oz짜리로 한 잔씩 먹고 오는데 가격은 5~6달러 정도 한다.
위 사진은 10oz 짜리 잔 모습이고 이것 보다 작은 잔도 주문 할 수 있고, 큰 잔도 주문할 수 있다.
나는 딱 이정도 한 잔이 좋은 것 같아 먹어보고 있다.
나중에 여기 있는 술 종류를 다 먹고 난 후에는 내가 딱 좋아하는 술을 기억해서 큰 걸로 한 잔 먹어볼까?
생각중이다.

 

 

Ravenna Brewing Co

이 양조점은 낮에는 아마도 술을 만드는 것 같다.
술을 생산하는 곳이라서 안을 보면 맥주 제조 탱크같은 것들이 있다.
그래서 이 곳이 정말 술을 만드는 곳이라는 걸 느낄 수 있다.
분위기는 나름 괜찮다.
다들 한 주를 힘들게 일하고 와서 가볍게 한 잔 하면서 이야기 나누며 가는 느낌?
그리고 여기가 좋은게 외부 음식을 가져와서 먹고 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안주를 가져와서 맥주와 함께 먹고 가곤 한다.
그리고 저녁쯤에 오는 푸드트럭이 있는데 바로 맥주집 앞에서 판매를 하기 때문에 거기서 햄버거나 음식을 사와서 맥주랑 먹으면 된다.
맥주집이 장사가 잘되서 그런지  푸드트럭에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구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시애틀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와서 생맥주 맛을 즐겨보길 바란다.
커피 한 잔 하고 집에 가듯 딱 적당하고 좋은 곳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