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야기

겨울에 먹기 좋은 뱅쑈 - Vin Glogg

론스 2020. 12. 1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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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서는 겨울에 감기가 걸리면 뱅쑈를 즐겨 마신다고 한다.

계피와 과일을 와인에 넣어서 끓여 만드는 뱅쑈!

그런 뱅쑈를 아예 만들어서 파는 제품이 있다.

바로 Vin Glogg라는 제품이다.

 

 

확실히 겨울에 즐겨 먹는 서양의 특성산 디자인도 겨울스럽게 되어있다.

눈 결정 모양을 디자인해서 병에 디자인 라벨을 붙여뒀다.

어떻게 보면 살짝 유치해 보일 수도 있지만 시즌 상품이라서 디자인을 이렇게 한 것 같다.

조금 더 고급화를 위한다면 눈 결정 모양을 빼고, 좀 다른 심벌을 가져와서 디자인해보는 게 어떨까? 싶다.

역사와 만드는 방법 같은 노력의 결실이 이 브랜드의 가치이다라는 디자인이 들어가면 더 고급스러울 것 같다.

 

 

 

병에는 이 제품에 대한 설명과 자신의 브랜드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종이 택에 적어둔 것도 볼 수 있었다.

업체의 정성과 노력이 살짝 보인다.

 

 

이 뱅쑈 제품이 좋은 이유가 하나 있다.

바로 병의 디자인인데 병을 오픈하고 닫는데 너무 좋다.

이런 병은 이케아 같은 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뱅쑈 와인을 하나 사서 뱅쑈를 다 마시고 재활용하면 딱이다.

요런 병은 다 먹고 나면 물병이나 액체로 된 무언가를 보관하기에는 딱이다.

아마도 일반 병처럼 되어 있었다면 구매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이 병이 살짝 탐이 나서 구매한 것도 있다.

 

 

 

 

이 제품을 오픈해서 실제로 먹어봤는데 맛이 좋다.

여성분들이 먹기에는 확실히 좋은 제품이다.

달달한 맛이 좋기 때문이다.

살짝 계피향이 느껴지면서 과일의 달짝함이 느껴지는데 맛이 있다.

끓여서 먹으면 정말 몸이 살살 녹을 수도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여기다 사과나 다른 과일을 넣어서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도수가 조금 강하긴 한데 끓이면 좀 도수가 약해질 것 같다.

겨울에 더 먹기 좋은 뱅쑈를 이렇게 손 쉽게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한국에도 이와 비슷한 제품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추운 겨울에 뱅쑈 한 잔 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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