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야기

올해 미국 할로윈데이는 조용

론스 2020. 11. 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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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다운타운은 무척 조용하다.
오늘은 10월 31일 핼러윈데이인데 길거리에 사람들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코로나가 도시 분위기를 완전 바꿔 버렸다.
작년에는 퍼레이드와 많은 사람들이 다운타운에 분장을 하고 나와 놀곤 했다는데 너무 조용하다.

 

 

 

리버워크에도 사람이 한명 밖에 보이지 않는다.
쉐라톤 호텔 객실을 이용해 하트 모양을 만들어 핼러윈데이 분위기를 만들어줬는데도 사람이 없다.
너무 조용해서 그냥 평일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도 오늘 조금 사람들이 나와서 할로윈을 즐길 줄 알았는데 말이다.

시카고의 야경만 예쁘게 빛을 바라는 순간이다.
시카고에 최근에 관광객도 거이 없어서 도시 전체가 썰렁하다.
밀레니엄 파크에도 사람이 통 보이지 않는다.

미국에 이렇게 사람이 없나?
그런느낌이 들 정도로 말이다.

미국 회사들도 전부다 재택근무를 하는 바람에 도시 전체가 조용하다.
점심때도 밥먹는 사람이 없어서 조용한 도시가 되어 버렸다.
그래서 아직도 문을 안 열고 있는 상점들이 꾀나 많이 있다.
정상적으로 운영하라 수가 없는 상황이라 말할 수 있다.

 

 

 

좀 있으면 대통령 선거도 있다.
대통령 선거 후 결과에 따라 시위가 있을 거라는 이야기가 돈다.
아마 다운타운은 봉쇠가 또 될 수도 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지금 실직한 상황이다.
특히 서비스직 같은 경우 정말 쉬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서비스직 같은 경우 하루 하루 힘겹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 더욱 나라에 대한 증오심이 가득할 것이다.
당장에 먹고 살 길이 없다 보니 그 화가 정부에 쏠릴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번 선거 후 시위가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불평 불만에 가득한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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