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이야기

흑석동 시장 내 순대국밥집

론스 2018. 2. 6.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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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동 시장 속 순대 국밥 전문점

중앙대 병원에 치료를 받을 일이 생겨서 치료하고, 점심 시간이 되어서 방문하게 되었다. 이 곳은 2번째 방문인데 처음에는 친한 형님이 여기 국밥집 괜찮다고 해서 오게 되었다. 오랫만에 중앙대 흑석동에 오게 되어서 이 순대 국밥집이 생각나서 방문하게 되었다. 이 곳은 정말 전통시장 속에 파는 국밥집 답게 생겼다. 입구며 내부도 오래된 80년대 음식점 그 느낌을 아직도 느껴 볼 수 있을 그런 음식점이다. 인테리어는 오래된 곳이지만 그만큼 역사도 됬다는 증거이다. 맛이 없었다면 벌써 다른 집으로 바뀌었을 것이다. 그만큼 맛은 평균 이상의 좋은 맛을 보여주는 곳이다. 다른 집들과 달리 국물 맛이 깔끔하다. 체인점 맛이 아닌 시장맛이라고 표현해야 하나? 모르겠다. 체인점들의 맛은 인공조미료 맛이 약간이나마 느껴진다면 여긴 깔끔한 맛이 느껴진다. 옜날에는 국밥에 밥을 말아서 많이 줬다. 기본 순대국을 시키면 밥을 말아서 주신다. 한국 전통 방식의 국밥이다. 요즘 체인점 음식점에 가보면 대부분 공기밥을 따로 준다. 그래서 그런지 여기도 따로 국밥이라는 메뉴가 있다. 밥과 국을 따로 준다. 위 사진 처럼 말이다.

따로 국밥 이라고 부른다. 어떤 사람들은 따로 국밥이라 해서 순대랑 고기를 따로 접이에 또 주는 시스템으로 생각 할 지 모르겠다. 그 건 아니고 여기는 원래 기본 순대국이 앞서 말했듯 말아서 나오는 옛 방식이다. 그래서 요즘 공기밥을 따로 주는 시스템을 따라한 따로 국밥이다. 대신에 따로 시키는 만큼 가격이 1000원 더 비싸다. 그만큼 국에 들어가는 고기 재료가 많아진다. 순대국 특 메뉴와 비슷할지도 모른다. 나는 양을 많이 먹는 편이라 따로 국밥을 바로 시겼다. 그리고 순대국밥을 먹을 땐 난 항상 고기와 순대를 먼저 다 먹고, 그 후에 밥을 말아 김치나 깍두기와 함께 먹는 것을 즐긴다. 고기와 순대를 먹어보면 이 집의 고기 상태가 어떤지 바로 느낄 수 있다. 오랫동안 두었다. 꺼내거나 냉장에서 꺼내서 준 음식과 흑석동 처럼 바로 고기를 잘라 넣고 순환이 빠른 고기집의 고기의 맛의 식감과 신선도가 확실히 틀리다. 조금 더 탱글하면서 부드럽다. 푸석한 느낌이 덜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이 집과 같은 경우 기름기가 확실히 잡혀 있다. 다른 순대국집들은 기름이 조금 둥둥 떠있는 반면에 정말 국물이 깔끔하다. 그래서 정말 마음에 드는 집이다.

음식은 정성이다. 옛 방식 그래로 유지하는 음식점이다. 그런 집의 요리는 틀리다. 중독적인 맛을 찾아 판매하는 프렌차이점과 다른 이유이다. 왜 옛어른들이 이런 집을 찾아오는지 알 수 있다. 맛의 기본이 충실하기 때문에 그 맛을 찾아 오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점점 여러 이유와 마케팅과 젊은 사람들의 입맛 때문에 음식점이 바껴가고 있다. 그 것 또한 음식 문화고 현대 문화이라서 머라하고 싶지 않다. 다만 풍부한 문화가 존재는 한국이 되었으면 좋겠다. 시대별 느낌과 맛이 년도 별로 다양하게 존재한다면 그 또한 다양한 문화로 다양하게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재미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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