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

라이카 폴라로이드 - LEICA SOFORT

론스 2016. 9. 1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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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폴라로이드, LEICA SOFORT가 출시되었다.
후지에서만 만들던 즉석카메라를 이젠 라이카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다.
이쪽 시장까지 라이카가 진출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다양한 카메라 제품 라인을 만들려는 의도가 느껴진다.

일단 매우 심플하고, 3가지 색상을 사용해서 젊은 사람들에게
20~30대 세그먼테이션에게 어필하는 제품의 느낌이 든다.
색상은 민트색과 오렌지색, 화이트로 출시되었다.

정사각형에 가깝게 디자인되었고, 라이카 렌즈를 사용했다.
옛날에 라이카 Hektor라는 렌즈가 있는데 현재는 판매되고 있지 않는 라인이다.
라이카 상위 렌즈를 사용할 필요성이 즉석 필름에서는 가성비 맞지 않는듯해서
사용하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렌즈의 성능을 그만큼 폴라로이드가 따라오지 못 해서
지금의 렌즈를 사용한 건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라이카만의 색감이 충분히 묻어나게 만들었을 것이라 믿어본다.
실제로 사용해 본 적은 없지만, 그럴 거라 생각해본다.

디자인 이야기를 더 해보자면 후지에서 생산 중인 폴라로이드 디자인을 보면
대부분 여성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 상품이 대부분이다.
캐릭터를 사용한다거나, 색상을 여성상을 대표하는 핑크를 사용한다거나
그리고 여성들이 사용하게 편하게 작은 사이즈로 만들거나, 디자인된다는 점은
남성 고객보다 여성 고객에게 인기가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내 주변만 보더라도 여동생이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가지고 있으며,
주면 남자 친구들 중에 폴라로이드를 가지고 있는 친구를 거의 못 본 듯하다.
남자들은 아예 DSLR이나 하이엔드 콤팩트 디지털카메라가 아니면 스마트폰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다.

현시대를 보면 스마트폰 카메라로 대부분 넘어가는 추세이긴 하다.
간편하고 언제든지 어디서든 사용 가능하고 항상 소지하고 있고 다양한 어플을 통해
색상 조절, 후보정이 용이 해졌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시장은 스마트폰으로 카메라가 이동하고 있는 형태를
알 수 있다.

그래서 최근 발표된 아이폰 7 카메라 줌 기능에 더 좋은 화질로 개선에 개선을
거듭하면서까지 공을 들여 만들고 있다.
다만 스마트폰이 아직 단독 카메라와 같이 성능을 완벽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점,
그리고 표현하려면 두꺼워지고, 디자인 콤팩트 디지털카메라처럼 디자인되고 있다는 점이라는
차이를 가지고 있어 카메라 시장이 붕괴되지 않고 유지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언젠가는 이 벽이 해가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모호해지면서
전문가 일부만 카메라를 사용하고, 나머지는 카메라의 필요성을 점점 잃어 갈지도 모르겠다.
자세한 디자인 측면에서의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정리를 해서 이야기를 해봐야 할 듯하다.

위 형태로 SOFORT 제품은 디자인되었으며, 크게 다른 점은 없다는 것?
기능도 일반 폴라로이드처럼 비슷하게 구성되어 있고, 소재나 마감 처리에서
고급스럽게 만든 점이 차별점이라면 차이의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전용 보관 케이스도 제작되어 있다. 라이카 로고가 보인다.
라이카는 케이스도 꼭 함께 제작하여 판매를 한다.

 

 

 

 

 

샘플 사진에 보면 역시 젊은 사람들이 추억을 그리며 촬영 스케치 된 점과 그리고 여성이 셀카를 찍는
모습에서 이 해당 세그먼테이션이 어디인지 확실히 느껴진다.

카메라의 상태를 한눈에 알 수 있게 흑백 LCD 창을 통해 정보를 알 수 있다.
아마 라이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다른 사람과 차별화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어필하는 제품이 아닐까 싶다.
별 특별한 제품의 성능 차이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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