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

전라도 담양 맛집 - 남도예담 떡갈비 전문점

론스 2016. 8. 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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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담양 맛집 탐방 - 남도예담

 

블로그를 뒤져 담양에서 떡갈비 전문점이 어딘가? 찾아본 결과

그 중 하나인 남도예담이 나오길레 담양 여행중 방문하게 되었다.

일단 주차장도 크고, 식당 규모도 커서 좋았다.

사람들이 많이들 오는 거 같은데 내가 갔을때는 대기할 필요가 없었다.

 

사람 수 만큼 테이블에 종이로 된 깔게? 일식집 처럼 준비해 주었다.

저기 쓰인 글 문구중 가장 눈에 들어 온 것은

죽통밥에 쓰는 대나무 통 밥그릇을 재사용 하지 않는다고!!

그래서 필요하신 분들은 가져가도 된다는 글이

눈에 확 들어왔다.

 

아마 서울의 대부분 음식점들은 저 대나무 밥그릇을 재사용하고 또 재사용하는 짓을 하는 곳이 많은 걸로 아는데

역시 대나무가 많은 지역이라 그런지.. 오! 좋다

원래 다 저렇게 해야될텐데.. 참으로 안타깝다.

 

 

 

 

 

 

 

 

 

2016년 7월 말 기준의 가격표

나는 한우떡갈비 한상을 주문했다.

가격은 28,000원 싸지 않은 가격이다.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3,5,10 공직자들이 받을 수 있는 그 음식 접대비 3만원 이하 금액이다!

음~ 공무원들 여기서 요걸 먹어도.. 괜찬겠다.

음식도 고급지고!!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엔 참 싼 가격이 아닌 음식이다.

 

 

 

 

 

 

 

 

 

첫 개시 음식들이다. 아래 음식들과 함께!

백자 사기 그릇을 사용했던거 같다. 그래서 무게가 많이 나가고 세척하는데 힘이 들텐데

그릇에 음식을 담는데 있어 정성이 더 있어 보인다.

적당하게 먹을 만큼 담아온 음식들이 보기 좋았다. 더 필요하면 리필이 가능하다.

일부 음식을 리필이 불가능하다고 나와있긴하지만~ 왠만하면 되는 것 같다.

반찬들도 맛있고 좋았다. 적당한 간에 알맞은 양!

 

 

 

 

 

 

 

 

 

 

 

 

육회를 먹기 좋게 해두었는데~ 보기도 좋았고!

맛도 좋았다. 여러번 더 먹고 싶었지만, 요건 왠지 리필 안해줄꺼 같은 느낌에

물어보지는 못했다.

 

 

 

 

 

 

 

 

 

이것 저것을 먹고 있는 사이 떡갈비가와 죽통밥과 함께 다른 반찬들이 나왔다.

된장국이 매우 시원하고 맛이 좋아서 그런지 몇번 리필해서 먹었다.

 

 

 

 

 

 

 

 

 

요게 요리의 메인인 떡갈비!

내가 생각했던 떡갈비는 완절 갈아서 입자가 고은? 흔히 마켓에서 파는 떡갈비를 생각했는데

여기는 고기가 굵다?라고 표현해야 하나?

직접 다진 느낌? 기계가 아닌 그런 떡갈비였다.

그만큼 맛과 씹히는 느낌이 더 좋았고, 그래서 사람들이 전라도를 오면 떡갈비를 먹는 건가!!

했던 기억이 난다.

 

일단 양념된 간이 적당하면서 살짝 단맛이 나면서 맛이 좋았다.

같이 간 여자친구는 어제 탈이 났는지 먹지를 못해서.. 혼자서 2인분을 꿀꺽했다!!

그만큼 맛은 있는 떡갈비다!

 

아참! 우연히 들은 정보이긴 한데

원래 떡갈비는 전라도 술집에서 어여쁜 여성들이 옆에서 고기를 직접 구워주면서 생긴?

상품이였다고 들었다. 옛날에는 이렇게 떡갈비가 전문 상품으로 개발되기 보다는

서비스 차원? 이라는 이야기를 지역분 사람에게 들었는데

정확한 것은 모르겟지만! 뭔가 상품 속에 역사를 듣는 거 같이 재미있어서

같이 적어본다.

 

 

 

 

 

 

 

재사용을 하지 않는 죽통밥은 역시 먼가 향기 살짝 달랐다.

크게 더 맛있고 그런건 아니지만, 군더더기 없는 맛이였다. 감탄할만한 밥은 아니지만

건강해보였다.

 

담양의 다른 떡갈비집을 방문해보지는 못했지만

나름 가격대비 괜찮은 집은 맛는 것 같다.

음식과 같이 나오는 반찬들하며, 음식 제료들을 보면 훌륭했던 것 같다.

혹시 딱히 갈 곳이 없다면 이곳 남도예담을 오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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