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야기

미국에서 먹는 집밥

론스 2021. 1. 2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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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만능 샐러드!

소스랑 각종 부재료들이 다 들어있는데 꾀나 가격 대비 괜찮다.

양이 4인분 정도 되어 나눠 먹야될 정도로 많다.

코스트코는 정말 양과 가격이 참 좋은 것 같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는게 아닐까 생각된다.

 

 

 

한인 마트에서 구매한 두부를 프라이팬에 구웠다.

거기에 양념 간장을 만들어서 살짝 뿌려서 먹으면 맛이 나쁘지 않다.

건강하면서도 좋은 반찬이다.

이왕 프라이팬을 사용했으니 또 하나의 단백질 식품인 계란도 2개 구웠다.

코스트코에서 저렴하게 구매한 파슬리도 살짝 뿌렸다.

맛에는 큰 영양은 없지만 시각적 효과는 굿이다.

 

 

 

얼마 전에 올린 장조림을 소분해서 작은 락앤락 그릇에 담았다.

역시 장조림 하나만 있어도 따뜻한 밥에 올려 먹으면 이만한 반찬이 없다.

장조림에 있는 간장 양념을 밥에 쌀짝 뿌리고 아까 구운 계란을 올려서 비벼먹으면 그 또한 꿀맛이다.

집에서 밥을 만들어 먹으면서 확실히 건강이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몸무게도 조금씩 줄어드는 게 보이고 말이다.

 

한국에 있을 땐 외식도 많이하고, 간식거리가 참 많아서 살이 계속 찌는데 미국에 와서는 그런 일이 없다 보니 살이 빠지는 것 같다.

밤에는 한국 처럼 나가서 사 먹기도 힘들고, 나가더라도 저녁이면 일찍 문을 닫거나 아무래도 한국보다 치안도 안 좋고, 가격도 한국 간식거리와 비교했을 때 가격이 좀 더 비싸기도 해서 환경이 큰 요인이 된 것 같다.

한국 외식 음식에는 확실하게 설탕이 많이 들어있으니 살이 찔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어르신들이 은퇴 후 건강을 위해 산으로 시골로 들어가서 생활하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많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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