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소식

신형 라이카 SL2-S 출시

론스 2020. 12. 20. 16:08
반응형

라이카 SL2-S

라이카에서 SL2-S 모델이 출시되었다.

SL2에서 업그레이드된 모델로 S가 붙여져서 나온 것이다.

기존 SL 제품보다 더 슬림해져서 나온 SL2에 성능을 업그레이드해서 출시됐는데 지금 사용하려면 예약을 해야 한다.

 

 

SL2-S로 촬영한 사진이다.

소림사에서 촬영한 자진이데 참 재미있다.

사진에 여러 스토리가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사진이다.

사진 퀄리티는 확실히 좋다.

해가 지는 상황에서도 순간 촬영과 노이즈가 없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게 SL2-S라고 말하는 것 같다.

 

 

 

다음 사진도 밤에 촬영한 사진인데 노이즈나 해상도 문제가 없는 듯 보인다.

확실히 좋은 성능을 가진 제품인 건 확실하다.

 

 

 

그리고 생활 방수가 되는 점이 인상적이다.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카메라를 촬영하는데 문제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진이다.

극한 환경에서도 촬영을 해야 하는 전문가들이 좋아할 부분이다.

 

 

 

SL2-S는 독일에서 만들어졌다.

라이카 카메라에 소속된 전문 엔지니어들에 의해 카메라가 하나하나 만들어진다.

꼼꼼한 검수와 디테일한 마감과 노력이 제품에서 보인다.

그래서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다.

중국에서 대량으로 만드는 형태가 아니라 사람이 하나하나 검수하면서 만든다.

그래서 가격이 사악하다.

 

 

SL2-S의 불편한 점 중 하나가 바로 모니터 회전이 안된다.

요즘에는 모니터가 회전이 구매의 중요 요소중 하나인데 틸트마저도 안된다.

라이카도 이제는 조금씩 변화를 해야 될 때인 것 같다.

이런 부분은 사용자들을 위해 변화해야 한다.

라이카 M 모델은 그렇다고 치지만 SL은 변화에 따라야 한다.

SL 모델이 생긴 이유도 그 때문이 아니겠는가!

 

 

 

 

SL2-2는 영상에도 특화를 시켰다.

요즘 영상을 많이 찍다 보니 SL2-S도 영상을 특화시켰다.

라이카만의 특유의 색감 때문에 이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소니나 캐논이 만들어내지 못하는 색감과 렌즈의 효과들이 라이카에는 있다.

그래서 마니아 층들이 있는 것이다.

요즘은 워낙 편집과 후보정이 잘되어 예전 같지는 않지만 본판이 중요한 건 어쩔 수 없다.

그런 미묘한 매력에 SL2-S를 사는 것이다.

나머진 일본 카메라를 따라잡을 수 있는 여력이 전혀 안된다.

일본 카메라의 성능은 솔직하게 SL2-S를 넘어서고도 남기 때문이다.

 

 

 

나도 라이카를 사용하고 있다.

라이카 렌즈 특유의 색감과 보케가 있고, 그걸 처리해주는 바디의 처리 능력도 일본 제품들과는 다르다.

하드웨어적으로는 정말 짜증 나고 불편한 점도 있지만 단 하나 카메라의 색감과 보케에 라이카를 사용하곤 한다.

이번에 나온 SL2-S는 소니 A7 시리즈와 비교해도 많이 나쁘지 않다.

물론 일부 불편한 점도 아직 많이 있지만 라이카만의 편한 조작력도 장점이 있다.

그리고 라이카의 오래된 렌즈를 사용해 재미있는 사진도 만들어 볼 수 있는 생태계가 참 매력적이다.

여유가 있는 분들이라면 구매해볼 만한 제품이다.

미묘한 차이에 큰돈을 지불할 필요는 없다.

나중에 중고로 나오면 한 번 사용해보고 처분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