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야기/시애틀 여행

시애틀 그린 레이크 파크, 시애틀에서 산책하기 좋은 곳

론스 2022. 10. 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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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서 산책하기 좋은 공원을 하나 추천하고자 한다.
시카고 처럼 크고 규모 있는 공원이 시애틀에는 잘 없는 것 같다.
그래도 나름 규모가 있고 괜찮은 공원이 그린 레이크 파크이다.
제목 처럼 레이크 호수를 따라 파크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호수와 함께 산책을 할 수 있어서 좋은 풍경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좋다.

 

 

호수는 나름 크다.
호수에는 많은 조류들이 살고 있었다.
호수변을 따라 청둥 오리들이 잠을 자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수영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미국 공원은 한국 보다 동물들이 많이 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좀 더 자연 친화적인 느낌이 든다.

 

 

공원에는 큰 나무들도 많이 있다.
시애틀에는 나무들이 대부분 크다.
환경 조건이 좋아서 그런지 나무 크기들이 다들 한 수준한다.
한국이였다면 기념수가 될 정도로 큰 나무들이 지천에 널려있다고 보면된다.
그 사이에 벤치들이 있어 쉬다가 갈 수도 있다.
잔디는 나름 관리가 잘 되어 있었다.
시카고에 살면서 관리 잘된 잔디를 워낙 많이 봐서 미국은 잔디를 다 잘 관리하는구나 싶었는데..
시애틀은 생각보다 잔기 상태가 좋지는 못한 곳이 많이 보였다.
계절이 그래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 그린 레이크 파크의 잔디는 잘 관리되어 좋았다.

 

 

시애틀 그린 레이크 파크

그린 레이크 파크는 저녁 노을이 질 때가 가장 아름다운 것 같다.
그 시간때를 맞춰서 나왔다.
그래서 아름다운 저녁 노을을 호수에서 볼 수 있었는데 무척 아름다워 산책할 맛이 느껴졌다.

호수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다.
가족들과 함께 여가를 보내는 모습도 참 보기 좋았다.
주말에는 이런 호수에 와서 가볍게 머리 식히고 가면 좋을 것 같다.

 

 

시애틀 그린 레이크 파크

잔잔한 호숫가를 산책하며 콧바람을 쐬니 기분이 좋아졌다.
여기는 주차도 가능하니 차를 가지고 와도 되긴 하지만
주차장이 항상 가득차 있는 것 처럼 보였다.
왠만하면 자전거나 버스를 타고 오는게 좋을 것 처럼 보인다.

혹시 시애틀에 또 좋은 공원이나 호수가 있다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다. ^^
아직 시애틀에 거주한지 얼마 안된 신입으로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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