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이야기/미국 맛집

시카고 맛집 페르시아 레스토랑 Noon O Kabab

론스 2022. 9. 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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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는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음식들이 존재한다.
세계의 여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카고!
그래서 나는 시카고에서 다양한 세계 음식을 시도해보고 있는데~
그 중 맛있었던 음식, 바로 페르시아 음식이여서 한 번 블로그에 올려 본다.

시카고 다운타운 북쪽에 위치해 있고, CTA 전철 브라운을 이용해서 갈 수도 있다.
또한 주차장이 있어 주차 걱정도 없다. (무료로 가능)

매장은 서빙을 해주는 곳과 음식을 가져다만 주는 2가지 공간이 있다.
처음에는 이게 또 먼지 몰라서 조금 햇깔렸다.
그래서 팁이 붙느냐 안 붙느냐 차이가 발생하는 것 같다.
아직까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번호를 받고 테이블에 가져다 주는 장소에서 먹으면 이곳은 팁이 없는 것 같다.

 

AASH-E-Reshteh

여러가지 음식을 주문해봤는데 위 사진은 스프와 같은 음식이었다.
맛은 약간 한방 느낌이라고 할까나?
건강한 느낌이다.
부드럽고 깊은데 우리 나라 음식이랑 딱 비교할 맛이 없어.. 뭐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맛과 향 그런건 전혀 부담감이 없었다.
한 번 시도해볼만한 음식이고, 다음에 꼭 찾게 되는 음식은 아닌 딱 그정도의 음식이었다.

 

피타 (Pita)

서양으로 따지면 식전 빵 같은? 그런 거라고 해야할까나?
이걸 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있다.
부드럽고 담백한 빵이다.

 

Hummus

후머스!
병아리콩, 타히니, 올리브기름, 레몬 즙, 소금, 마늘 등을 썩어 으깨서 만든 소스인 걸로 알고 있다.
중동의 대표 향토 음식이자 소스이다.
단백질이 많고 지방이 적어 건강 음식으로 많이 소개되는 것 같아 보인다.
위에 소개된 빵, 피타랑 같이 곁들어 먹기도 하고, 고기랑 같이 먹기도 하는 것 같다.
나는 피타 빵에 찍어서 먹었다.
맛은 담백하고 나쁘지 않았다.
상당히 부드럽고, 버터 같이 발라 먹기 좋아서 먹기는 편했다.
한 번 도전해볼만한 음식인 것 같다.

 

Kabab with rice

드디어 나온 캐밥이다!
이 레스토랑은 역시 캐밥이 짱이다.
고기랑 각종 야채를 정말 잘 구워져 나와서 그 풍미가 대단하다.
가격은 무척 저렴한대 양이 많아 아주 만족스럽다.
2명이서 먹어도 든든하게 먹을 정도라고 할까나?
여성 분이라면 2명이서도 이걸 먹기 힘들 수 있을 것 같다.

 

그릴에 구운 새우

정말 고기랑 해산물 굽는 건 짱인 것 같다.
어쩜 이렇게 잘 구워서 나오는지 모르겠다.
먹어보면 매우 고기도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하다.
나는 소고기로 했지만 양고기도 있고, 다양한 부위가 존재한다.
메뉴판에 보고 선호하는 고기를 선택해서 먹으면 될 것 같다.
새우도 구워서 나오는데 탱클 탱클하니 정말 신선하고 맛있었다.
어디서 이런 그릴 음식을 먹을 수 있을지 모를 정도로 요리 스킬이 뛰어났다.

시카고에 거주한 다면 한 번 꼭 들여서 먹어보길 바란다.
페르시아 음식이라 거부감이 들 것 같지만 전혀 그런거 없다!
정말 맛있고, 자꾸 생각나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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