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

카카오뱅크 상장 그리고 상한가 종료 마감

론스 2021. 8. 7.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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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뱅크가 드디어 상장을 했다.
장 초반에는 6%까지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잠깐 보이다가 순식간에 치솟았다.
그렇게 68000원까지 올라가다 떨어져 62000~64000원대를 유지하다 오후장이 되자 다시 고점을 찍었다.
그리고 다시 조금씩 떨어지다 장 마감 10분 전에 상한가가 되어 버렸다.

카카오 뱅크 상장 가치는 KB금융보다 높은 가격이다.
초반 가격이라 그 가치가 더 높게 나왔을 수도 있다.
그래서 지금은 거품이 발생했다고들 하는 사람들이 좀 많다.

한편으로는 기존 금융사와는 다른 은행, 혁신적인 디지털 은행이라는 개념이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으로 다가와서 지금의 가격이 된 것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더 발전할 것이고, 초반장 이기 때문에 오를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

어느 것이 답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없다.
돈의 흐름이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리스크는 그만큼 큰 종목인 건 부인할 수 없는 것 같다.
일단 격하게 올랐으니 격하게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다들 불안감을 가지고 투자할 것이다.

52주 최저 뭐 이런 상황이 아니니 심리적으로 크게 왔다 갔다 할 수밖에 없다.
나도 오늘 카카오뱅크를 잠깐 들어갔다 나오는 단타를 했지만 보고 있으면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불안감에 매도를 자꾸 하게 된다.

답은 없다.
이걸 투자해서 벌고 나가는 사람도 있고, 잃어버리고 가는 사람도 있다.
그 무게를 견디는 수밖에 없다.
추후 시간이 우리에게 답을 해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장에서는 빠른 손익 손절을 보고 만족해야 될 듯싶다.
욕심으로 크게 상처를 입을 수도 있는 상황이니까 말이다.
그 답을 알고 있다면 내가 가진 모든 돈과 대출을 해서도 넣었을 것이니까 말이다.
그건 나 말고, 기업 투자자들도 그렇고 개인투자자, 기관도 마찬가지일 테니까 말이다.

너무 욕심을 내지는 말자!
이 말을 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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