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가습기가 필요해진다. 특히 비염이 심한 분들에게는 건조한 겨울이 참 힘든 계절이기도 하다. 집에 보일러나 혹은 난방 기구까지 틀어버리니 더욱 건조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된다. 나는 어릴 때 부터 비염, 축농증 같은 코 문제를 많이 겪어서 너무 건조할 때는 가습기가 필요하다. 젊을 때는 몰랐는데 가습기가 코를 촉촉하게 해 줘서 그나마 비염이나 축농증에 도움이 된다는 걸 몰랐다. 그래서 최근들어 가습기를 여러 개 구매했는데 대부분 만족스럽지 못했다. 초음파식은 가격이 저렴한데 세균 문제가 걸렸다. 오히려 코가 안좋아지는 것 같기도 했었다. 관리를 정말 잘해줘야 돼서 보통일이 아니었다. 그러다 가열식 가습기를 알게 되었는데 끓여서 가습 하다 보니 세균 문제는 확실히 걱정이 덜했다. 내가 산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