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이야기

지코바 양념구이 치킨 & 밥

론스 2021. 1. 29.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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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참 동네마다 숯불구이 치킨집들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다 사라져서 없다.

참 아쉽다.

어릴 때 아버지나 어머니가 사 오시는 양념 숯불구이 치킨을 참 좋아했는데 말이다.

아쉽지만 대신 할 수 있는 지코바 양념구이 치킨이다.

 

 

 

 

 

 

많은 치킨들이 튀김에 튀겨져 나와서 먹다 보면 느끼함이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러나 이 양념구이는 담백하고, 매콤하면서 달달한 그 맛이 좋다.

담백함 때문에 많이 먹어도 튀김 치킨보다 상대적으로 부담감이 덜해서 너무 좋다.

거기다 떡볶이 떡이 들어있어서 지겨우면 하나씩 먹는 그 맛도 매력이 있다.

 

 

 

나는 보통맛으로 시켰는데 매움정도를 선택할 수 있다.

어린아이들이 있는 집들은 순한 맛을 선택하면 될 것 같다.

보통맛은 매움이 그렇게 느껴지는 정도는 아니다.

살짝 매콤함이 느껴지는 정도인데 그 정도가 먹기에는 딱 좋다.

스트레스가 많은 날은 좀 더 매운 맛을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지코바 양념구이 치킨 소스와 함께 밥을 비벼서 닭고기와 먹으면 맛있다.

양념이 살짝 짠 맛이 있는데 어떻게 보면 그 맛을 중화시켜주시도 한다.

치밥은 뭔가 모를 든든함도 함께 느낄 수 있다.

확실히 양념튀김치킨보다는 좀 더 건강한 맛을 먹는 느낌이 든다.

물론 외식 음식이라 솔직하게 건강에는 좋은 건 아니다.

그러나 한 번 씩 이런 맛이 너무 당길 때가 있는데 미국에서 돌아온 한국인이라 더욱 이런 음식들이 참 당긴다.

치킨의 느끼함이 싫은 분들이라면 지코바 소금구이나 양념구이를 주문해서 시켜먹으면 좋을 것 같다.

담백한 치킨 맛이 정말 좋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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