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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야기 71

시카고 다운타운 가볼만한 곳, 애들러 천문대 천문관 Adler Planetarium

시카고 다운타운 부근에 위치한 애들러 천문대! 애들러 천문대 앞으로 미시간 레이크가 바다처럼 펼쳐져 있다. 그래서 가끔 시카고 다운타운에 사는 나는 이곳에 가서 탁 막힌 속을 틔우러 가곤 했다. 특히 노을이 질 때와 야경으로 보이는 시카고 다운타운 스카이라인이 일품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은 항상 사람들이 많다. 노을이 지고 있는 시카고 다운타운 모습이다. 시카고 윌리스 타워를 등에 지고 해가 지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도시의 야경이 선명해지는 모습이 일품이다. 시카고는 미시간 호수와 함께 있는 도시로 꼭 바다에 있는 해변도시와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미시간 호가 담수 호라서 짠내 혹은 비린네가 없어 그 상쾌함이 해변도시와는 다른 느낌이다. 미국을 개척하던 유럽인들이 처음 ..

미국 여행 미국 대통령 얼굴 조각 바위 산, 사우스다코타 주 러시모어 산, 마운트 러쉬모어 내셔널 메모리얼

미국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인 바로 러시모어 산에 있는 미국 4대 대통령 얼굴 바위 산이 아닐까 싶다. 영어 공부나 미국 역사 공부를 하면 꼭 한 번씩 책에서 이 이미지를 보게 된다. 아무래도 미국 역사에서 큰 업적을 남긴 대통령 4명이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미국 소개하게 되면 이 이미지가 사용되는 것 같다. 사우스다코다 주에 있는 이 산은 접근성이 좋지는 못하다. 미국 서부와 미국 중부 대도시들 사이에 위치한 곳이다 보니 한국인들이 오기는 쉽지 않다. 특히 일부러 이걸 보러 여기 까지 온다는 건 무척 쉬운일이 아니다. 이유는 사우스다코다 주 근처에 흔히 볼만한 것들이 거의.. 아니! 하나도 없다! 정말 이 네셔널파크 빼고는 이 주변에 딱히 들려서 볼만한 곳이 없다. 그냥 대자연이 좋아서 이곳에 오는..

미국 이야기 2022.08.18

미국 시카고 근교 드라이브 추천 레이크 제네바 호수 Lake Geneva

미국 위스콘신주 맨 아래쪽에 위치한 제네바 호수! 미국 시카고에서 1시간 반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어 가볍게 다녀오기 정말 좋은 곳이다. 특히 지금과 같은 날씨에 가보면 정말 딱이다. 여름에 방문하는 걸 정말 추천한다. 제네바 호수 근처 마을은 시카고와는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약간 휴양지 느낌도 들면서 관광지 느낌도 물씬 든다. 거리에는 쇼핑을 할 수 있는 상점들이 많이 오픈해 있었고, 기념품을 파는 상점도 꾀나 많았다. 무엇보다 거리는 깔끔하고 안전해서 정말 구경다니기 좋은 곳이었다. 드디어 도착한 레이크 제나바! 여름에 와서 완전 푸른 느낌의 풍경이 확 눈낄을 사로 잡았다. 많은 미국인들이 의자와 돗자리를 가지고와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도 보였다. 나 또한 돗자리를 가지고와 정말 평화로운 오후..

미국 이야기 2022.07.24

미국 시카고 중국집 한국 짜장면 짬뽕 탕수육 전문 아서원, 시카고 맛집

시카고에서 중국집 하면 아서원이 아닐까? 싶다. 시카고에서 한국식 중국집이 얼마 없는데 그 중 하나이다. 그래서 더욱 귀하고, 소중한 존재인데 이렇게 아서원이 유지되고 있어 참 다행이다 싶었다. 아서원에서 주문을 하면 이렇게 단무지와 생양파를 다져다 주신다. 미국에 있는 중국 식당을 가면 이런 반찬을 볼 수 없다. 오직 한국식 중국집에만 볼 수 있는 반찬이 아닐수 없다. 김치는 배추김치가 아니라 양배추김치이다. 옛날에 배추가 미국에 거의 없었을 때만 해도 양배추로 대신 김치를 담가 먹었다고 들었다. 이 가게가 오래되서 그런지 양배추로 만든 김치가 나왔다. 일반 김치와는 맛이 좀 다른긴 하지만 나름 깔끔하고 괜찮았다. 자스민 차도 주신다. 중국집에 가면 필수인 자스민 차! 드디어 주문한 삼선 짬뽕이 나왔다..

미국 이야기 2022.04.19

코로나 백신 접종 부작용 가려움 및 두드러기, 미국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약

미국 생활에 있어 어려움중 하나라고 하면 병원이 아닐까 싶다. 미국 병원은 한국 처럼 가격도 저렴한 것도 아니고, 병원을 가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물론 응급실로 가면 진료를 받을 수 있지만 응급도 순서가 있다. 대부분 작은 병 같은 경우 완전 후 순위 이기 때문에 진찰 받기도 쉽지 않다. 그리고 무엇보다 보험이 없으면 병원 이용하기도 무서울 정도로 많은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심지어 보험이 있어서 어떤 병원 해당 보험을 쓸 수 없어 보험 적용이 힘들 때도 있고… 정말 시스템이 한국과는 너무 다르고, 치료 받기도 쉽지 않다. 또한 병원을 방문하면 생각보다 서비스가 좋지 않은 곳, 아니면 의사가 생각보다 알고 있는게 없는(인턴 같은…)곳도 더러 존재했었다. 그래서 한국이 참 살기 좋은 나..

미국 이야기 2022.01.26

시카고 오헤어 공항 국내선 유나이티드

시카고 오헤어 공항 국내선을 이용할려고 왔다. 확실히 락이 풀리고 공항에도 사람들이 많다. 국내선은 해외선이랑 다르게 코로나 검사 결과지가 없이 이용 가능했다. 물론 주마다 다 틀리겠지만! 백신을 다 접종하면 큰 문제는 없는 것 같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와서 사람 유동 인구도 많아지고 표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다. 1월 비행기만 되도 엄청 저렴한데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서 그런지 확실히 비싸다. 아 그리고.. 유나이티드! 역시 연착이다. 미국 비행기는 참… 연착이 일상인 것 같다. 한국 비행기 만큼 착착 연착 없이 가는 걸 보기가 힘들다. 뭐 기다려야지 별 수 없다. 그리고 LA로 잠시 여행을 다녀 올 예정이다. 다녀온 후 블로그에 사진 몇장을 올려볼 생각이다.

미국 이야기 2021.12.17

시카고 크리스크캔들 마켓, 2021년 시즌 오픈

시카고 2021년 겨울이 왔다. 올해는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져서 그런지 모든 행사들이 다시 시작되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관련 행사도 요즘 한창 진행중이다. 시카고 시청 부근에 위치한 크리스크캔들 마켓 입구 모습니다. 호두깍기 인형이 기둥 양 옆으로 꾸며져 있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 평일 저녁에 오는게 그나마 조금 덜 복잡하다. 시카고 명물 중 하나인 피카소 작품이 보인다. 크리스크캔들 구경을 하러온 가족단위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확실히 올해는 코로나를 떠나서 여러 행사가 많이 오픈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물론 요즘 다시 코로나가 급증하고 있어 문제가 되기는 하지만 조심히 다녀야한다. 사람들이 많은 곳은 꼭 마스크를 하는 걸 권장한다. 미국 친구들은 외부에서는 특히 마스크를 잘 하지..

미국 이야기 2021.12.04

시카고 다운타운 밀레니엄 파크 주변 주말 스케치

코로나 이후 시카고 밀레니엄 파크에서 다시 음악 축제? 가 시작되었다. 코로나가 한창 심각할 때는 대부분 락다운이 되어 축제고 가게고 많은 곳이 문을 닫아 구경을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제한이 많이 풀려 시카고 다운타운에도 사람들이 많이 보이고, 가게들도 대부분 문을 열었다. 그래서 그런지 시카고에 있는 밀레니엄 파크에서 공연도 하고 그런다. 내가 갔을 때는 아직 공연 시작 전이라 구경을 할 수는 없었지만 하나둘씩 잔디랑 의자에 앉아 공연이 하길 기다리는 시민들을 볼 수 있었다. 미국 사람들은 잔디밭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걸 참 좋아한다. 아무렇지 않게 잔디밭에 누워 휴식을 취하는데 우리는 엉덩이가 더러워질까 봐 잘 앉지 않는 행위와는 상반된 모습이다. 나도 잔디 밭에 누워 여유를 부리고 싶은데 ..

미국 이야기 2021.09.26

펜실베니아 피츠버그 듀케인 인클라인 탑승기

펜실베니아 피츠버그 다운타운에 있는 듀케인 인클라인을 타 보려고 왔다. 피츠버그의 명물 중 하나로 듀케인 인클라인이 유명하다. 듀케인 인클라인을 타고 정상에 올라가면 피츠버그 다운타운을 한 눈에 구경할 수 있다. 우리가 서울 시내를 구경할려고 남산 타워를 가듯 피츠버그에서는 듀케인 인클라인을 타고 가서 볼 수 있다. 물론 정상을 차로 가서 볼 수도 있으나 워낙 듀케인 인클라인이 전통이 있고 해서 많이들 체험해보는 것 같다. 엄청 신기하고 재미있는 그런 것은 아니고, 단순 가파른 언덕을 오르고 내리기 위한 대중교통 같은 한 종류라 보면 된다. 일정이 바쁘거나 크게 관심이 없다면 지나쳐도 괜찮을 듯 하긴 하다. 다만 야경을 구경하기 위해 탑승한다면 뷰가 좀 예쁠 것 같긴하다. 2021년 7월 기준으로 위 가..

미국 이야기 2021.08.23

미국 펜실베니아 피츠버그 엔디워홀 뮤지엄 관람 후기

피츠버그에 있는 엔디 워홀 뮤지엄을 구경 왔다. 피츠버그는 엔디 워홀의 태어나고 자란 동네라 엔디워홀 뮤지엄이 있다. 팝아트의 대표적인 작가로 엔디 워홀이다보니 한번 구경 안 해보고 갈순 없었다. 엔디워홀 뮤지엄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입장해본다. 뮤지엄 근처에 있으니 저 간판이 보는 데로 입장하면 된다. 주차장 관리인 사무실이 엔디 워홀 작품 중 하나인 그림.. 음.. 상품 디자인 박스 이미지라고 해야 될 것 같은데.. 아무튼 앤디 워홀의 대표작 중 하나인 그림이 딱 그려져 있다. 요런 부분은 참 센스 있게 잘 만든 것 같다. 저곳으로 들어가면 주차장인데 현금 결제를 해야 되는 걸로 알고 있다. 관리인이 현금으로 입구에서 받고 있었다. 시간당 개념이 아니라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라 ..

미국 이야기 20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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