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니아 피츠버그 다운타운에 있는 듀케인 인클라인을 타 보려고 왔다.
피츠버그의 명물 중 하나로 듀케인 인클라인이 유명하다.
듀케인 인클라인을 타고 정상에 올라가면 피츠버그 다운타운을 한 눈에 구경할 수 있다.
우리가 서울 시내를 구경할려고 남산 타워를 가듯 피츠버그에서는 듀케인 인클라인을 타고 가서 볼 수 있다.
물론 정상을 차로 가서 볼 수도 있으나 워낙 듀케인 인클라인이 전통이 있고 해서 많이들 체험해보는 것 같다.
엄청 신기하고 재미있는 그런 것은 아니고, 단순 가파른 언덕을 오르고 내리기 위한 대중교통 같은 한 종류라 보면 된다.
일정이 바쁘거나 크게 관심이 없다면 지나쳐도 괜찮을 듯 하긴 하다.
다만 야경을 구경하기 위해 탑승한다면 뷰가 좀 예쁠 것 같긴하다.
2021년 7월 기준으로 위 가격으로 듀케인 인클라인을 탑승할 수 있다.
참고로 카드 결제가 되지 않으니... 현금을 꼭 미리 준비해서 가길 바란다.
역사 내에 ATM 기기가 있긴 한데 현금을 뽑으려면 수수료가 들어가니 꼭 현금을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티켓을 구매하는 개찰구에 평소 보기 힘든 아주 오래전 방식의 계산대가 있다.
사진에 보이는 박스 안에 현금을 넣으면 된다.
그러면 티켓을 준다.
두 개의 입구가 있는데 듀케인 인클라인이 번갈아 가며 왔다 갔다 한다.
인클라인이 오면 둘 중 하나의 문이 열리니 사람들이 내리고 타면 된다.
내부는 위 사진처럼 생겼다.
360도 창으로 되어 있어 밖 풍경을 구경할 수 있다.
내부는 오래된 열차처럼 생겼다.
나무로 되어 있는데 무척 올드한 느낌이 드는 골동품 같은 느낌이다.
듀케인 인클라인이 드디어 움직인다.
올라가면서 조금씩 보이는 피츠버그 다운타운 모습이 인상적이다.
피츠버그 다운타운을 끼고 흐르는 강도 잘 보인다.
경사가 가파르다.
속도는 무척 천천히 올라가 가기 때문에 무섭거나 그런 건 없다.
그냥 엄청 느린 기차와 비슷하다.
위 쪽에 도착하면 이런 역사가 보인다.
위 쪽 역사가 확실히 규모가 더 크다.
위 쪽에서 듀케인 인클라인을 조정하는 조정실도 있고 듀케인 인클라인 역사관도 함께 있다.
듀케인 인클라인을 내리면 이렇게 듀케인 인클라인 관련 사진과 역사들을 전시해뒀다.
아주 큰 규모의 전시관은 아니지만 가볍게 볼만 하다.
듀케인 인클라인 관련 굿즈들도 전시되어 있다.
예전에는 굿즈들도 판매했던 것 같다.
시설 관리가 예전처럼 잘 되고 있는 것처럼은 보이지 않는다.
듀케인 인클라인이 올라오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빨간 열차로 되어 있어 눈에 확 띈다.
이런 오래된 시설물을 지금까지 잘 운영하고 있는 것을 보면 참 대단한 것 같다.
듀케인 인클라인 꼭대기에서 피츠버그 다운타운을 구경할 수 있다.
파운탱도 잘 보인다.
피츠버그 다리들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역시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뷰는 항상 좋다.
오래된 역사처럼 되어 있다.
그 역사를 보기 위해 이 듀케인 인클라인을 타는 게 아닐까 싶다.
오랜 시간을 피츠버그와 함께한 듀케인 인클라인!
관련 그림과 사진들을 배경으로 추억 사진을 남기기엔 딱 좋다.
다시 듀케인 인클라인을 타고 내려가 본다.
펜실베니아 피츠버그 듀케인 인클라인에 대한 추억을 하나 남겨두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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