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

2011년식 스파크 LPG

론스 2018. 2. 2.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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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식 스파크 LPG 오토

2018년 오늘까지 아무 문제없이 고장도 없었고 가스를 넣은 만큼 잘 달리고, 멈추고 잘 사용중인 자동차이다. 가끔 출력이 조금만 더 좋았으면 좋았을꺼 같다는 느낌과 고급 차와 같은 고속 주행때 안정감? 이정도면 평생 경차를 타도 괜찮겠다! 라는 생각을 재미있게 해본다. 하지만 경차의 세그먼트 특성상 저렴하게 경제성 있게 사용하기 위한 차라고 생각하면 내 생각 만큼의 경차가 될 수 가 없을 것이다. 그러면 경차 가격이 아마도 중형차급의 가격대가 될 텐데 그 가격대에 이정도 사이즈의 차를 몰고 싶어하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다. 결국 자동차 회사는 그런 차를 만들려고 하지도 않을 것이고, 경제성이 없는데 구지 만들 필요가 없을테니 말이다. 이건 정말 개인적인 소망이고, 순수히 스파크를 평가해보자면 정말 좋은 차가 현 상황에서 말이다.

경제적으로 일단 너무 유지비가 적게 든다. 매년 나오는 세금이 정말 싸다. 18년도 1년치 자동차 세금이 6만원대라고하면 얼마나 세금 측면에서도 저렴한지 알 수 있다. 그리고 각종 수리비도 정말 저렴하다. 범퍼 교체도 저렴하고, 엔진오일, 냉각수 교체 금액도 저렴하다. 타이어도 교체를 했는데 20만원 안으로 4짝다 교체할 수 있다. 만약 중형차 정도만 되도 타이어를 교체하는데 드는 가격은 50만원 전후대 부터 시작해서 좋은 제품은 100만원하니 얼마나 저렴하게 유지 할 수 있는 자동차인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세차비용도 저렴하다. 어딜 가나 손세차 비용은 가장 적은 금액이다. 뭘하든 최저 금액이다. 경차라 톨게이트 비용도 절반이다. 주차비도 공용 주차장은 다 절반이다. 그러기 때문에 경차는 경제적인 차이다.

그래서 중형차와 같은 느낌의 자동차로 만들기 힘든거다. 그런데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과 유럽은 경차들이 잘 발전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큰차를 좋아한다. 사람들에게 보여줘야 하는 차로 사람의 눈치를 보는 일이 많다. 그래서 사람들은 경차를 잘 몰지 않을려고 한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 모두다 그 허영심을 조금씩 벗어던지고 실속을 차릴 때라 생각한다. 경차를 모는 사람들이 많아 질 수록 더 좋고 안정간 있는 경차도 개발이 될 것이며,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기 시작하면 경차라는 세그먼트 속 안에서도 다양한 자동차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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