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호이어 까레라 칼리버 호이어 01 크로노그래프
태크호이어 시계를 처음으로 구매해 본다. 세이코나 알바, 티맥스 같은 지금 모델에 비해 한참 저렴한 모델을 많이 이용해왔다. 기회가 와서 처음으로 태그호이어 최상위 모델을 구매하게 되었다. 시계를 좋아라 하지만 투자는 많이 하지 않았던 터라 매우 고민을 많이하고 구매했다. 많은 시계 매장을 둘러보고 다녔는데, 오메가 스피드마스터도 생각해봤다. 실제로 사용하기엔 가볍고 평상시에 사용하기에 좋을꺼 같아 구매 고려대상에 넣어뒀는데 와이프가 영 느낌이 안난다고 이야기하는 바람에 접었다. 롤렉스 매장에 갔는데 개인적으로 제일 구매하고 싶었던 롤렉스 서브마리너는 대기 상태가 너무 길어 기다리는 건 너무 싫어 패스를 했다. 하지만 아직도 롤렉스에 대한 매력이 마음에 쓰이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시계에서 롤렉스 브랜드는 워낙 막강해서 시계를 좋아하는 남자들은 꼭 하나 가지고 싶은 모델중 하나 일꺼 같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롤렉스를 한 번 구매해 보고 싶다. 어제가 될지는 장담을 할 수 없지만! 10년 후를 목표로 열심히 살다가 하나 장만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아무튼 그렇게 롤렉스는 마음에서 접고 IWC 매장도 갔는데 가죽으로된 모델이 IWC에서는 마음에 드는데 가죽줄을 요번에 구매하고 싶은 구매대상 목록이 아니였고, IWC도 마음에 확 사로잡는 모델이 없어 패스를 했다. 결국 태그호이어 앞에서 말했던 브랜드들 보다 약간 아래의 느낌의 브랜드다. 일단 태그호이어 가격대가 위 브랜드들 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모델이 있기 때문에 동급 모델의 브랜드는 아니지만 태그호이어도 쉽게 넘나들 브랜드도 아니고, 특히 내 나이 30대에겐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상당히 많이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태그호이어 매장에 자주 가서 여러모델을 보게 되었다.
위 사진에 내가 찬 모습의 까레라 칼리버 호이어 01 크로노그래프 모델이다. 결국 이 모델을 사게 되었는데 태그호이어에서 가장 상위 탑 모델의 제품이고, 일단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 사게 된 제품이다. 복잡하고 기계적인 느낌이 강한 느낌의 제품이다. 유럽에서는 이 모델이 상당히 인기가 많아 판매량이 높은 제품으로 알고 있다. 다만 우리나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보고 다른 회사 제품을 구해하거나 이돈이면 어떤 회사 제품을 살 수 있는데 하면서 많이 넘어가는 것 같다. 본능적으로 본다면 이시계의 디자인은 남자에게 아주 매혹적인 디자인을 가진 제품이다. 그리고 체급으로 봤을 땐 차랑 비교하면 벤츠에서 S클래스 같은 제품이고, 롤렉스 같은 브랜드는 롤스로이스 같은 느낌의 브랜드인데 롤스로이스에서 가장 저렴한 모델의 작은 소형차(물론 없지만..)를 사거나 벤츠 S클래스를 살까? 하는 고민과 같은 제품이라고 말하고 싶다. 좀더 쉽게 말해 제너시스 EQ900(에쿠스) 모델이 호이어 01 모델이고 롤렉스 서브마리너는 벤츠 E클래스? 같다고 할까? 대략 그런 느낌이다. 현대 최상위 모델이냐 벤츠 중간 E, C클레스 모델이냐? 그런 느낌이다.
물론 시계 업계에서 시계 브랜드 등급 구조가 다르긴 하지만 쉽게 이해하기 위해 대략적으로 평가해 봤다. 성능으로 봤을 때 말이다(특히 엔진 사이즈 처럼). 일단 내가 산 까레라 칼리버 호이어 01은 정장에 아주 잘 어울린다. 시계가 눈에 딱 잘 보인다. 일단 시계 지름이 좀 크다. 그래서 시계 존재가 잘 두각을 보인다. 단점은 좀 무게가 많이 나간다. 그래서 무게감이 있는데 일상에서 차기엔 조금 가벼우면 좋을꺼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나는 매일 차지 않고, 특별한 날이나 주말에 이 제품을 사용하고 평소에는 스크레치가 나든 말든 세이코 제품들을 사용한다. 그래야 마음도 편하고 기스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 일을 하다보면 의외로 어디에 많이 부딧혀 시계에 실 스크레치가 많이 나게 되더라. 그래서 맘 편하게 사용하고 싶으면 서브 시계가 있으면 같이 사용하면 좋을 듯한 제품이다.
참 그리고 이 시계를 살 때 이제품을 말고 이돈으로 차라리 여러 개를 사서 사용해볼까? 라는 생각도 해봤다. 예를 들어 태그호이어에서 새로 나온 스마트워치 제품이랑 포뮬러 제품을 각 하나씩 구매해서 사용해 볼까? 라는 생각도 해봤는데 결국엔 좋은 제품 하나를 가지고 있는게 더 좋을 꺼 같아 마음에 정리를 하고 구매를해서 사용중이다. 일단 시계에 대한 매력이 너무 좋다. 스타일이 잘 나고 가성비가 좋은 모델이라고 말하고 싶다. 칼리버 호이이 01에 대한 이야기는 또 나중에 다음 블로그 글로 올려볼까 한다. 오늘은 내가 선택하게 된 이유를 적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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