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한국에 와서 생선구이를 먹고 싶어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던 중 발견한 생선구이 전문점!
물고기자리라는 생선구이집을 발견하게 되었다.
체인점 같아 보이는데 서울에는 강남과 강서에 2 군대 가 있는 것 같았다.
나는 강서점이 더 가까워서 다녀왔다.
부모님들과 함께 방문하게 되어 세트로 주문을 했다.
주문 후 반찬이 나왔는데 깔끔하고 맛도 괜찮았다.
삼치구이!
생선구이하면 고등어구이 삼치구이가 정말 많이 나온다.
기본 생선구이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삼치구이는 한 쪽 살 면을 깔끔하게 잘 정리해서 구워져 나왔다.
담백하고 고소하고 생선 냄새가 거이 나지 않고 맛있었다.
그다음으로 갈치조림이 나왔다.
어릴 때 참 좋아라하던 반찬중 하나인데 커서도 참 좋아하는 반찬이다.
갈치조림은 간이랑 맛이 일품이었다.
갈치도 크기가 컸고, 갈치조림하면 무인데 무도 정말 맛이 좋았다.
갈치 살도 부드럽게 잘 나와서 만족스러웠다.
그다음 나온 건 알탕이다.
한국에 와서 정말 먹고 싶은 음식 중 하나가 알탕이었다.
알탕을 잘하는 집이 있고, 못하는 집이 있는데 이 집 알탕은 정말 맛있었다.
국물도 정말 시원하고 맛있었으며 알이 고소하고 맛있어서 여러 번 떠서 먹었던 것 같다.
그리고 임연수구이도 주문했는데 사진이 없어서 못 올렸다.
임연수 구이는 정말 신의 선택이었다.
촉촉하면서 부드러우면서 딱 밥이랑 먹으면 밥도둑이었다.
살도 많았고, 비린내도 없는 게 정말 맛있었다.
고등어구이를 원래 주문하려고 했는데 오늘은 고등어가 소진되어 먹을 수가 없었지만 임연수 구이는 최고였다.
생선구이집 치고 가격도 매우 착하고, 좋았다.
가성비 있으면서 생선 질도 나쁘지 않고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한 것 같다.
생선구이가 생각나면 이 곳 물고기자리 강서구청점을 추천한다.
내 돈 주고 사 먹은 곳이니 광고를 하는 것이 아니니까 믿고 먹을 만하다.
일단 가격 대비 구성이 정말 괜찮다고 생각한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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