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이야기

미국에서 메밀 소바와 주먹밥 만들어 먹기

론스 2021. 1. 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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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인 마트에서 메일 국수와 쯔유를 사 왔다.

미국 한인 마트에는 해외 소스들도 은근히 많이 있다.

특히 동양 쪽 음식들이 많아서 나름 특이한 소스를 많이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늘 사온 쯔유는 일본에서 판매 중인 쯔유를 한인 마트에서 구입해서 먹어봤다.

요즘 한국에서도 일본에서 판매 중이 쯔유가 많이 유통되고 있긴 하지만 미국에서 먹는 맛은 또 다른 것 같다.

 

 

메밀 소바는 면만 잘 끓이면 크게 할 건 없다.

여기다 생 무를 강판에 갈아서 함께 넣어 먹으면 더욱 맛이 좋다.

거기다 파도 쏭쏭 썰어 넣으면 더욱 맛과 풍미가 좋다.

 

 

 

메밀 소바만 먹다 보면 살짝 지겨운데 거기에 주먹밥을 하나 같이 먹어주면 정말 일품이다.

일본식 메밀 소바집에 가도 요런 구성으로 많이들 나오는 것 같다.

충분히 소바만 먹어도 맛있지만 계속 같은 맛만 먹으면 입이 살짝 심심해진다.

그걸 잡을 수 있는 게 바로 주먹밥이 아닌가 싶다.

 

우리는 집에 있는 캔 참치를 꺼내 기름을 제거하고 마요네즈에 버무려서 간편하게 주먹밥을 만들어 먹었다.

주먹밥 밤에 식초 아주 조금 넣고, 맛소금까지 넣으면 금상 첨화인데 요번에는 밍밍하게 만들었다.

그래도 참치 마요네즈가 맛이 좋아서 충분히 맛있게 먹었다.

 

겨울에 이렇게 오랜만에 메밀 소바를 먹으니 더욱 맛있는 것 같다.

원래 다른 계절에 먹는 음식을 이렇게 가끔씩 먹으면 더욱 맛있는 것 같다.

혹시 입 맛이 없다면 오랜만에 메밀 소바가 어떤가 싶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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