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이야기

미국 한인마트에서 구매한 단팥 호빵 - 30년 전통 왕찐빵

론스 2021. 1. 5. 15:54
반응형

H마트에서 구매한 단팥 왕찐빵

겨울이 오면 땅기는 음식이 있다면 그중 하나가 호빵 아닐까 생각된다.

유독 겨울만 되면 호빵이 그립기 시작한다.

옛날 슈퍼 앞에 파는 따뜻한 김이 나는 호빵들을 보면 얼마나 맛있어 보이는지 모른다.

개인적으로는 야채 호빵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 단팥 호빵도 참 좋아한다.

한인 마트에서 판매 중인 호빵 종류는 한국보다는 많지는 않지만 30년 전통 왕찐빵이 그래도 호빵과 아주 흡사하다.

한국에서는 삼립호빵이나 그 외 여러 기업의 호빵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미국 한인마트에서는 보기가 힘들다.

 

 

먹는 방법은 다양하다.

역시 찜기에 넣고 먹는 호빵이 가장 폭신하고 맛있다.

간편하게 먹는 방법은 전자레인지가 가장 간편하긴 하다.

물을 살짝 뿌리고, 밀봉 후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리면 완성된다.

 

 

 

호빵 5개 정도 넣어주고 팔아주면 좋겠는데... 위에 보는 이미지처럼 3개가 저렇게 들어있다.

한국보다 가격이 상당히 비싸다.

 

 

나는 찜기에 넣고 호빵을 해먹었다.

촉촉한 습기와 함께 부드러운 호빵을 먹기 위해서 말이다.

 

 

한국이었으면 전자레인지행이었을 텐데 미국이니까 찜기에 정성껏 요리를 해준다.

 

 

 

찜 완료된 단팥 호빵

이렇게 완성된 호빵의 모습이다.

맛은 한국 호빵들과 아주 흡사하다.

단팥이 달달하니 맛있다.

그래도 미국에 있는 한국인이 만든 제품이라 맛이 나쁘지 않다.

좀 더 개수를 더 넣어주면 고맙겠지만 양이 적어 좀 아쉽다.

그래도 호빵이 이렇게 땅길 때 있다는 것만 해도 감사한 일이라 생각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