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하나 구매했다.
전구랑 장식물들 트리 전부다 포함해서 세금 포함 11달러에 구매했다.
사이즈는 50cm 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작은 느낌이다.
그래도 저렇게 구성해서 11달러면 가격이 착해 가성비 좋은 트리라고 말할 수 있겠다.
물론 중국 알리익스프레스에 잘만 뒤지면 이것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 가능할지 모르겠다.
나름 트리 맨 위쪽에는 큰 별 장식이 있어서 느낌이 있다.
역시 트리 맨 위에 별이 하나 딱 박혀있어야 크리스마스 아니겠는가!!
저렴하지만 있을 건 다 있다.
건전지 AA 2개가 들어간다.
건전지로 조명을 켜고 끌 수 있어서 장소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
나는 티 테이블 위에 두었다.
건전지가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저녁마다 매일매일 켜보려고 생각 중이다.
요번 달 동안 건전지 교환 없이 사용하면 가장 이상적일 것 같은데 지켜봐야겠다.
다만 좀 아쉬운 건 조명 반짝이는 순서나 효과를 변경할 수 없는 오직 한 가지 버전이라 좀 재미가 없다.
그것만 좀 바꿀 수 있었으면 더욱 예뻐 보였을 텐데 말이다.
장식물들이 은근히 많이 들어있다.
질은 생각보다 좋지 않지만 밤에 잘 보이지도 않는데 큰 상관없을 것 같다.
어느 순간이 되면 트리를 자세히 보지도 않을 거 분명하다.
먼지도 금방 쌓여서 어쩌면 올해만 사용하고 처분할 수도 있다.
가격이 11달러니 정말 마음 편하게 사용하다 정리할 수 있는 것도 좋은 장점 같다.
코로나에 사람들이 집에 있을 시간이 많을 텐데 크리스마스 트리나 가족과 다 같이 꾸며보는 게 어떨까?
생각된다.
그리고 여러분 모두 행복한 12월이 되길 기원드려요!
'미국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에서 크로와상 생지 오븐 구워 먹기 (14) | 2020.12.15 |
---|---|
미국 맥주 블루문 망고 추천 (12) | 2020.12.07 |
리얼 미국 도미노 피자 주문 시식기 (10) | 2020.12.02 |
화이트캐슬 미국 햄버거 - 미국 마트 냉동 버전 (6) | 2020.11.28 |
미국 모짜렐라 치즈 스틱 시식기 (0) | 2020.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