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미노 피자 주문 시식
미국에서 처음으로 도미노 피자를 주문해서 먹어봤다.
미국에서 4~5개월 거주하면서 그렇게 좋아하던 피자를 이제야 주문해본다.
아참!
미국 마트에서 냉동 피자를 사서 집에 있는 오븐에 데워먹은 적은 여러번 있다.
하지만 도미노 피자를 시켜먹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리고 또 생각해보니... 유명 시카고 피자를 먹은 것도 제외해야겠다...
유명 시카고 피자 맛집을 몇번 갔었다...
아무튼 중요한 건 미국 도미노 피자는 처음으로 주문해서 먹은 건 사실이다!
한국 도미노 피자와 다른 건 피자를 내 마음대로 토핑을 올려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도 토핑을 마음데로 올려서 직접 만들 수 있는 피자 주문 방식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한국 사람들은 그렇게 주문을 하지 않는다.
아마 할인 문제도 있고, 실패를 하기 싫어하는 문화도 있는 것 같다.
내가 미국에서 만들어 먹어본 도미노피자는 미트와 페페로니, 버섯, 양파 토핑등을 넣어 만들어 먹은 걸로 기억한다.
거기다 갈릭 소스를 추가해서 만들었던 걸로 기억한다.
미국도 모바일 앱으로 주문해서 직접 가지고 갈 수도 있었으며 배달도 해 먹을 수 있다.
나는 배달을 하지 않고, 테이크 아웃하러 직접 도미노 피자 매장에 갔다.
미국 피자는 대체로 좀 짜다.
내가 주문한 매장은 특히 심하게 짜서...
먹다가 짜서 먹기 힘들었다.
다 그렇치는 않은데 피자를 만든 흑형이 소금을 좀 많이 친 거 같다.
피자를 만든 그 흑형이 덩치도 넉넉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자기 입맛대로 간을 맞춘 느낌이 들었다.
나에게 피자를 만들어 준 흑형이 그래서 아직도 기억난다.
그래도 순수 피자 맛은 나쁘지 않았다.
도우는 한국보다 좀 얇았고, 기름이 좀 더 많은 느낌이 있다.
치즈는 적당했고, 미트와 페페로니도 만족스러웠다.
다만 간이 미국인들 입맛에 맞게 제작되서 그런지 짜서.. 그렇지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
다음에는 다른 매장에서 주문을 해봐야겠다.
주변 분들은 그렇게 짜지 않았다고 하니.. 이걸 만든 흑형이 좀 간을 많이 한 것 같다.
미국 도미노도 나쁘지는 않지만.. 한국 도미노 피자가 그립다.
피자도 한국인 입맛에 길들여져서 그런 것 같다.
혹시 기회가 되면 미국에서 도미노 피자를 자기 원하는 대로 토핑올려 먹어보길 바란다.
정통 미국 피자맛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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