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엘타워 시그니엘 스테이 STAY 방문
롯데를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장모님께 근사한 대접을 해드릴려고 알아보다가 어쩔수 없이 가게 된 곳 스테이이다. 이 곳은 2018 미슐렝가이드로 선정된 곳 이기도 하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고 뷰가 좋다고 해서 가게 되었다. 맛은 미슐렝 가이드에 소개 될 만큼 잘 나오지 않을까? 하고 가게 된 곳이다. 우리는 예약을 잡고 가지 않았기 때문에 창문 가 좌석에 앉을 수는 없었다. 물어보니 창문 가는 예약이 몇개월 단위로 예약이 꽉 차있다고 들었다. 그래서 우리는 가운데 자리를 이용하게 되었고 다행히 레스토랑을 입장 할 수 있었다.
미슐렝 가이드를 받은 음식점을 온 건 포시즌 서울에서 하루밤 묵었던 적이 있는데 그 때 갔던 음식점 보칼리노 (Boccalino)가 처음이였다. 당시 보칼리노의 매장 분위기나 맛과 서비스도 무척 좋아 인상이 깊었다. 시그니엘 스테이도 맛과 서비스는 좋았고, 다만 장소가 확실히 고층이고 뷰가 좋다 보니 뷰에 대한 값어치가 확실히 남달랐다.
창가 쪽 좌석이라면 가장 좋은 뷰와 함께 좋은 서비스와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을 텐데 예약이 너무 꽉 차있다보니 그럴 수 없어서 아쉬웠다. 혹시나 다음에 가게 된다면 미리 예약을 해두고 좋은 자리가 생기면 그때 방문하면 좋을 듯하다. 그리고 스테이는 요리를 시키고 중간에 디저트 바(bar)가 있어서 거기서 디저트를 가져와서 먹어도 된다. 무제한이기 떄문에 앉아서 천천히 즐기다 가면 좋을 듯하다. 이 곳의 장점이라 말하고 싶다. 그리고 미슐렝 가이드를 받은 식당에 좋은 뷰를 가진 이 곳을 생각 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해 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물론 누군가에게는 저렴한 가격이 아닐지 모르겠으나 이러한 분위기와 서비스에 비하면 생각한 것 보다는 조금 저렴한 편이라 생각이 된다.
음식은 대체로 독특함이 살아있고 재료를 이용한 데코가 상당히 마음에 든다. 예를 들어 게살을 이용한 요리에서 게 껍대기를 이용해서 게살이 들어갔다는 느낌이 확 살게 느끼게 해준다고 하는 부분이나 처음에 나온 각 음식들을 정원 처럼 아름답게 꾸며논 접시 위 정원 컨셉이라고 해야할까? 세련된 푸트 아트도 나무랄 것 없이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잘 표현하였다. 맛은 누가 봐도 적당하게 잘 조리되었으며, 재료들도 신선하고 좋았다. 코스로 다 먹고 나면 아주 배부르게 먹은 느낌은 없고 적당하게 먹었다 정도의 수준인 듯 하다. 아주 배부르게 먹고 싶다면 추가 주문이 필요 할 것 같다. 적당히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며 적당한 타이밍에 다음 요리를 잘 배분해서 나오는 듯 하였다. 먹는 사람의 스피드와 속도를 지속적으로 관찰해서 음식이 나온다. 물론 보칼리노도 그랬고, 이 가격대 레스토랑들은 대부분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듯한 생각이 든다. 그 외에는 다여온지 시간이 되서 그런지 딱히 떠오르는 생각이 없다. 추후 또 방문하게 된다면 좀 더 자세히 보고 느끼고 와서 한 번 적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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