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

코인 세탁소 방문

론스 2018. 2. 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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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 코인 세탁소를 가다!

코인 세탁소가 요즘 많이 보인다. 작년? 재 작년 까지만 해도 코인 세탁은 생소한 세탁소이였다. 그러나 어느 순간 나도 사용하고 있는 고객이 되었다. 나 같은 경우 이불 빨래를 하기 위해서 방문을 한다. 집에서 이불 빨래를 하고 말리기가 애매해서 코인 세탁소에서 해결을 한다. 일단 세탁기가 대형이기 떄문에 빨래양이 많아도 충분히 커버가 된다. 그리고 건조기에서 빨래를 30~40분이상 건조를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세탁물이 된다. 솔찍히 말해서 건조기의 매력이 가장 크다. 집에서 빨래를 널면 너무 공간을 많이 잡아 먹는다. 그리고 두투만 이불은 마르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면 밤에 잘 때 이불없이 요즘과 같은 겨울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코인 세탁소를 애용하기 시작하게 된 큰 이유이다.

나는 당산에 있는 코인 세탁소를 사용중이다. 처음에 이 가게가 문을 열었을 때 장사가 될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대부분 집에 세탁기가 있고 구지 귀찮게 빨래를 들고 와서 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가졌다. 있어도 별로 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생각 보다 아주 많지는 않지만 적당한 고객이 일정하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나도 호기심에 시작하게 된 코인 세탁소이다.

코인 세탁소를 사용하면서 알게 된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건조기 린스이다. 건조기로 물기만 제거 하는 줄 알았다. 그러나 그것이 아니였다. 거기다가도 건조기 전용 린스를 따로 구매해서 넣어서 건조를 시키면 향기가 섬유에 잘 흡수되 좋은 향이 난다. 처음 세탁을 해서 오면 그 향기에 빨래를 해서 뽀송뽀송한 상태라는 것을 감성적으로 느끼고 좋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깨끗한 이불에 푹 잔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을 수 밖에 없다.

코인 세탁소는 앞으로 많이 늘어날 것 같다.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사람들의 주거 공간이 그리 크지 않아 건조기를 집에 두기엔 애매하다. 그리고 1인 가구면 세탁기 용량도 작을 것이다. 혼자 사는데 구지 큰 세탁기를 구매 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풀옵션이라는 원룸이 대부분이다. 그런 집들은 집 주인들이 비싸고 큰 세탁기를 넣지 않는다. 작고 1인 소형 세탁기를 넣는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가끔 세탁량이 많거나 대형 세탁물이 빨 일이 생긴다면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곳이 코인 세탁소가 될 것이다.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한 새로운 서비스가 점점 인기를 끌 것 같은 느낌을 코인 세탁소에서 나는 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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