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맥도날드도 앱으로 주문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앱으로 딜리버리도 할 수 있는데 한국처럼 배달 문화가 잘 되어 있다. 물론 나는 시카고 다운타운 쪽에 살아서 배달이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미국 시골로 가면 배달이 될지는 모르겠다.
앱에 있는 카드 정보와 근처 가까운 지점은 선택해서 픽업할 수 있는다. 그리고 매장에서 주문하는 것보다 이렇게 어플로 하면 더욱 저렴하게 맥도날드를 즐길 수 있다는 게 더욱 좋다.
결재가 완료되면 위 이미지 처럼 주문 번호가 주어진다. 그러면 제품이 나왔다고 번호를 불러준다. 그러면 받아서 가면 된다. 편하고 쉽다.
앞에 먼저 주문된 메뉴들이 있으면 순서대로 나온다. 맥도날드에 와서 먹는 사람들이 좀 있어서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도중에 사진을 촬영했다. 요즘은 코로나라서 매장 내에서 먹는 사람들이 많이 없다. 그리고 좌석을 거이다 치워버려서 좌석도 얼마 없어서 먹기가 불편하다. 그리고 워낙 마스크도 안 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런 공간에서 먹는 것 자체가 좀 위험한 것 같다.
픽업을 완료했다. 앱으로 주문해서 그런지 이름도 있다. 내 이름은 영어 이름이 아니라서 부르기 힘들어 하는 것 같다. 그래도 나는 한국 이름을 사용할 거다. 난 한국 이름이 좋다. 영어 이름을 사용하는 건 좀 별로 인 것 같다. 주문이 들어오면 영수증을 스티커로 붙여서 백에 하나씩 담아주는 것 같다. 이렇게 해도 가끔 누락돼서 햄버거 하나가 없을 때도 있었다. 미국 사람들은 참 대충 일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주문한 메뉴대로 없어서 가서 말하니 아무렇치 않게 준다. 내가 거짓말해도 줄 것 같은 느낌이다. 뭔가 대충대충이다. 이런 부분에서 문화 차이가 느껴진다.
맥도날드 커피도 함께 주문했다. 어플로 주문하면 5잔 주문하면 1잔은 무료이다. 한국은 이런 보너스 혜택이 없는데 미국은 참 많은 프로모션이 있다. 한국도 이렇게 해주면 좀 안되나? 가격도 비슷한데 말이다. 물론 미국에서 맥도날드는 정말 저렴하게 먹기 좋은 음식점인 건 확실하다. 가격 대비 가성비 좋은 곳은 역시 맥도날드 만한 곳이 없는 것 같다. 커피도 나름 준수하다. 그러나 여기서 모카커피나 아이스커피를 종류를 주문하면 달달해진다. 뭘 그렇게 시럽을 많이 넣는지 입이 달다. 그러니 많은 미국인들이 당뇨와 비만이 있는 게 아닐까? 싶다.
미국 맥도날드는 감자튀김 양이 엄청 많은데 거기다 좀 짜다. 소금을 얼마나 듬뿍 치는지 어떤 때는 소금을 먹는 느낌도 든다. 미국 음식들이 대체적으로 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역시 그런 것 같다. 아무튼 한국보다 양도 많고, 넉넉하게 뭐든지 주는 미국이 난 참 좋다. 양 하나는 만족하면서 항상 먹는다. 한국은 너무 소량들이라 이거 먹고 배가 차나... 싶은 때가 많은데 미국은 충분하게 줘서 좋다. 한국도 좀 양을 늘렸으면 좋겠다. 다 못 먹는 여성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양은 좀 넉넉하게 주는 게 어떤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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