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사용하던 삼각대는 부피와 무게가 있어서 미국에 올 때 전부 두고 왔다. 삼각대는 무겁더라도 무게가 있는 만큼 확실히 튼튼하고 견고하다. 아쉽지만 워낙 중요한 다른 것들을 가져와야 돼서 미국 가서 저렴한 삼각대나 하나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와서 아마존에서 보고 구매한 제품이다. 처음 들어보는 NIANYISO 브랜드의 삼각대이다.
아마존에서 살짝 보니 나름 삼각대나 등산용 지팡이 같은 걸 만들어서 팔고 삼각대 강도를 영상으로도 올려둬서 튼튼한 것 같아 구매하게 되었다. 나름 소재도 가격대비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서 가볍고 튼튼한 제품이었다.
박스를 오픈하면 요렇게 들어 있었다. 파우치는 좀 싸구려긴 하지만 그래도 안주는 것 보다는 좋은 것 같다. 부속품도 함께 보관하기에는 요런 파우치가 필요하다. 다만 밖으로 나갈 때는 어깨에 맬 수가 없으니 아쉽긴 하다.
모노포드랑 삼각대랑 두가지 모드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모노포드에 더 가까운 제품인데 모노포드 끝 부분에 삼각대를 붙여 사용하는 삼각대 형태이다. 그래서 봉 하나와 삼각대 하나가 이렇게 포장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모노포드 봉 부분은 에어캡으로 돼있는데 삼각대는 그냥 OPP 필름 봉투로 밀봉되어 있다. 먼가 안전 포장을 다 하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요 부분도 아쉽다.
삼각대 부분은 확실히 작다. 그래서 낮은 제품들을 촬영할 때 좋은 높이이다. 헤드는 동영상 촬영용에 더 최적화되어 있는 헤드이다. 영상을 많이 촬영할 것 같아 일부로 이런 해드류의 제품을 알아보고 있었다. 일단 재질은 깔끔하고 마감도 가격 대비 나쁘지 않았다. 나름 쓸만한 녀석들인 것 같다.
브랜드 로고가 모노포트에 딱! 적혀있다. 블랙으로 깔끔하게 제품을 만들어서 좋은 것 같다. 브랜드가 나름 인지도 있는 회사는 아닌 것 같긴 하지만 나름 자기 브랜드를 가지고 키우려는 생각이 있는 회사일 것 같은 느낌이 들긴 든다.
삼각대 파트에는 기울기를 볼 수 있는 물방울이 보인다. 나름 센스 있게 요런 것도 하나 달아주고 좋은 것 같다. 모노포드를 삼각대 위에 보이는 볼트 부분에 돌려서 고정시키면 높은 높이로 사용할 수 있는 삼각대가 된다. 아래에 이렇게 작게 삼각대가 있어서 야외에서 큰 부피를 차지 안 해서 좋은 것 같아 구매하게 되었다.
빠르게 촬영하고 계속 이동하면서 촬영해야 되는 순간이 많을 것 같아서 부피가 큰 삼각대는 아무래도 이동하는데 조금은 더 불편하다. 이런 삼각대는 부피가 크지 않기 때문에 그냥 들고 다른 포인트로 이동해 바로 또 찍고 하기 좋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도 촬영할 수 있다. 일부로 부속품을 사서 스마트폰 고정할 필요가 없이 헤드에서 바로 탈부착을 할 수 있다. 나름 신선한 아이디어 제품인 것 같다. 다른 회사들도 요즘에는 이렇게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제품들은 일부로 스마트폰을 거치하기 위해 추가 액세서리를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이 제품은 올인원이라 좋다. 그래서 가격 대비 쓸만한 제품인 것 같다.
모노포드를 아래 삼각대랑 연결한 모습의 사진이다. 흔들 임이 크게는 없다. 아무래도 무게 중심이 일반 삼각대보다는 안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바람이 많이 부는 곳에서 사용하면 넘어질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옆에서 계속 관찰하면서 사용해야 될 것 같다. 삼각대 부분이 부피가 적은 만큼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촬영 방법에 따라 구매하면 좋을 듯하다.
나 같은 경우 자주 여러 포인트를 이동해야 되기 때문에 이 제품을 선택한 것이다. 예를 들어 스튜디오에서 오랫동안 거치를 하고 찍는 삼각대를 원한다면 이 제품은 피해야 될 제품이라 생각된다. 아무래도 살짝 툭 치면 넘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비싼 카메라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사용하는 카메라는 캐논의 6d 마크 2 제품이다. 혹시나 무게를 못 견딜 까 봐 걱정을 했는데 그래도 나름 잘 견디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래도 강하게 터치하면 옆으로 쓰러질 수 있으니 항상 조심히 사용해야 될 것 같다.
모노포드 베이스에 더 가까운 삼각대라 살짝 불안하다. 그래도 나름 잘 버티고 있는 게 쓸만한 것 같다. 렌즈도 캐논 24-70mm 인데 무게가 꾀나가는 조합인데도 잘 버티고 있다. 아직 야외에서 사용은 안 해봤지만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삼각대 근처에서 안 떨어지고 촬영한다고 치면 가격 대비 쓸만한 녀석이라 생각된다. 가격 약 5-6만 원 정도 치고는 깔끔하게 잘 만들어졌고, 품질도 나쁘지 않다. 가볍게 사용하기엔 딱 좋은 녀석이다. 특히 액션캠이나 작은 카메라, 캠코더, 스마트폰 같은 제품들은 더욱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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