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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OM4 오즈모4 스마트폰 짐벌 구매편

론스 2020. 9. 2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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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하다 보면, 흔들림 때문에 짐벌을 살까? 고민들을 많이 할 것이다. 특히 걸어 다니면서 촬영하거나 아기를 따라다니면서 촬영하거나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 해결책이 없을까! 하다가 어느 순간 짐벌이 아른아른거릴 것이다.

DJI의 OM4의 짐벌은 워낙 유명해서 스마트폰용 짐벌을 구매할려고, 알아보던 사람들이라면 많이 본 제품일 것이다. 오즈모 3의 스마트폰 짐벌도 워낙 유명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짐벌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DJI는 중국 제품 같이 않고, 어느 순간 드론과 짐벌, 액션캠 관련 쪽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품질을 인정받은 브랜드가 되고 있다. 최근에 이 DJI가 핫셀블라드라는 스웨덴 명품 카메라를 인수하면서 카메라 업계에서 더욱 이슈가 되기도 했던 일이 있었다.

핫셀블라드는 중형카메라의 선두주자로서 인류 최초의 달 사진을 촬영한 핫셀 카메라로 유명한 브랜드이다. 그래서 핫셀블라드는 라이카처럼 어디 다른 회사에 인수될 일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디지털카메라의 시대가 오면서 디지털 분야에 대한 관련 기술이 타사들에 비해 많이 약해서 매출이 줄어들면서 지금의 상황이 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이런 핫셀을 인수할 정도로 큰 회사가 됐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앞서 장황한 이야기를 잠시 해봤다. 앞으로 DJI가 드론과 영상 촬영과 사진 기술을 합쳐 얼마나 더 큰 회사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 그래서 나도 처음으로 DJI에서 구매한 제품이 이 스마트폰 짐볼 OM4이다.

 

 

 

OM4는 연한 그레이 색으로 되어 있다. 색상은 이 색상 단 한 가지이다. 블랙도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없다. 이 제품은 심플하게 버튼이 구성되어 있다. 한눈에 봤을 때 버튼이 많이 없어 처음 접하는 유저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된다. 타사의 제품들 중 다양한 버튼이 있는 것들도 있는데 각자의 장점이 있는 것 같다. 어떻게 보면 DJI는 심플하게 작동하기에는 좋은 구성이라 말하고 싶다. 그러나 좀 전문적으로 컨트롤하고 싶을 때는 뭔가 부족한 버튼들이 보기 시작한다. 스무스하게 해드를 이동해 촬영하고 싶은데 조이스틱이 그 기능을 많이 대처하지만 작동 시 디테일에서 다소 부족한 감이 있다.

 

 

처음 제품을 받으면 위 이미지 같이 락이 되어 있다. 처음으로 사용하다 보니 어떻게 오픈할지 고민이 많이 됐다. 괜히 락을 풀다가 부러뜨리거나 손상을 받으면 어쩌지?라는 고민이 되었다. 한두 번 설명 서되로 오픈해보니 그런 생각은 안심으로 변하긴 했다. 그래도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긴장되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위 사진에 보면 USB 포트를 볼 수 있다. 그리고 C 케이블로 짐벌을 충전할 수 있는 코드 부분도 볼 수 있다. 충전 코드 부분에는 실리콘 처리가 안되어 있어서 비나 이물질이 들어갈 확률이 있다. 조심해야 될 것 같다. 다만 여기에 실리콘 처리가 안되어 있어서 짐벌을 사용하면서 충전하기에는 편할 수도 있다. 장단점이 있을 것 같다.

 

 

 

3축으로 되어 있어 흔들림에 좋다. 짐벌이라면 3축은 돼야 무엇을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싶다. 가볍게 사용해본 결과 성능은 우수한 것 같다. 흔들림을 잘 잡아줬고, 짐벌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짐벌 마감을 잘해둬서 단차도 크게 안 보인다. 락을 풀어서 요렇게 가지고 있으면 왔다 갔다 움직인다. 락이 있는 이유가 있다. 

 

 

 

 

OM4의 장점 중 하나인 마그네틱 시스템이다. 다른 제품들은 요기에 핸드폰 고정 클립 같은 것들이 달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OM4는 자석을 이용해 손쉽게 탈착이 가능하다. 그래서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사용할 때 방향을 잘 보고 부착해야 된다. DJI 로고 위쪽으로 핸드폰 방향이 되도록 부착해야 된다. 

 

 

 

 

내가 사용할 스마트폰은 아이폰 7 플러스이다. 사용하고 있던 케이스는 탈거했다. 이유는 내가 사용 중인 케이스는 뒤가 툭 튀어나와서 사용할 수 없었다. 아주 얇은 케이스만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다. 아주 얇은 케이스도 사서 달아봐야 되는지 안 되는지 알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케이스를 같이 사용하는 건 무리인 것 같다. 아니면 함께 준 손가락 링을 아예 부착을 하는 쪽으로 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기존에 사용했던 케이스를 못쓰는 게 좀 아쉽다. 혹시 모를 낙하를 대비해서 항상 케이스를 쓰는 편인데 자주 촬영하는 사람들이야 포기하고 쓰면 쓰겠지만, 평소에 한두 번 쓰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귀찮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케이스를 탈부착하면서 쓸려면 말이다. 그러니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 것 같다. 사용자 상황에 맞게 판단하면 될 것 같다.

 

 

 

스마트폰을 부착하면 이렇게 된다. 부착 자석 강도는 강하기 때문에 떨어질 염려는 없었다. 밖에서 몇 번 사용해봤는데 핸드폰이 떨어질 것 같은 상황은 없었다. 잘 고정되어 있었다. 자석이라 혹시 떨어지지 않을까?라는 고민이라면 안 해도 될 것 같다.

 

 

 

전원을 켜면 초록색 불이 들어온다. 그리고 3개의 흰 점이 보이는데 배터리 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오후 시간 동안 계속 사용해봤는데 배터리 걱정을 전혀 없었다. 문제는 스마트폰 배터리가 먼저 다 떨어져 사용을 못할 뿐이다. 그 정도로 짐벌 배터리는 걱정할 요소가 없는 듯하다.

조이스틱과 버튼들은 한 손으로 사용하기 쉽게 잘 배치가 되어 있었다. 그립감도 좋았으며, 확실히 계속 발전해온 제품이라서 그런지 만족스럽다. 다만 조이스틱이 조작하는데 아주 살짝 딱딱한 느낌이다. 조금 더 부드럽게 되어 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아이폰 7 플러스와 기기 연결을 했다. 아이폰7 플러스면 큰 핸드폰 중 하나이다.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으며, 약간 기울여 있는 현상이 있긴 한데 나중에 요건 업데이트로 손을 살짝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리고 업데이트는 DJI 어플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최신 업데이트로 유지시켜준다. 오늘도 짐벌 업데이트가 있어서 연결하는 순간 업데이트하라고 알람 창이 뜨면서 OK 버튼을 누르니 파일을 다운로드하여 블루투스로 업그레이드가 됐다. 업데이트하는 동안은 짐벌과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으니 급하게 사용해야 된다면 다음에 여유로울 때 업데이트 하길 바란다. 파일 용량이 작지만 그래도 은근 업데이트 하는 시간이 조금은 걸린다.

 

 

 

 

스마트폰으로 세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해상도와 타임랩스, 사진, 동영상, 스토리, 파나로마 기타 등등을 선택할 수 있고, 미리 보기도 가능하다. 원하는 설정을 하면 될 듯하다. 그리고 DJI에서 제공하는 어플에서 몇 가지 재미난 기능도 있으니 같이 사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자석으로 잘 붙어 있는 OM4 짐벌 마그네틱을 볼 수 있다. 유격이 없다. 저 상태로 움직임 없이 잘 고정되어 있다. 군더더기가 없어서 좋긴 하지만 앞서 말한 데로 스마트폰 케이스를 꼭 써야 되는 유져들은 고민이 될 듯한 사유이다.

 

 

 

그리고 OM4는 전작 3과는 다른 게 사진에서 보듯 삼각대로 사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를 준다. 오즈모 3에서는 따로 구매해야 돼서 추가 돈이 들었는데 OM4에서는 함께 기본으로 같이 주니 굳이 돈을 더 들여 살 필요가 없다.

 

 

 

삼각대 역할을 하는 이 액세서리는 짐벌과 아주 잘 어울린다. 두 손으로 잡고 싶은 때 저걸 접어서 사용하면 좀 더 편한 포지션으로 촬영을 할 수 있다. 혹은 저걸 이용해 조금 더 높이 들거나 아래로 들고 촬영할 수 있다. 삼각대처럼 붙였다 탈거했다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좋다. 참고로 나사로 돌려서 빼는 시스템이다.

 

 

 

 

그리고 앞쪽에 있는 스위치인데 이 스위치로 짐벌 움직임을 풀 수도 고정시킬 수도 있다. 더블 클릭으로 중앙으로 정렬도 가능하고 3번 클릭을 하면 트레킹? 모드가 되는 걸로 기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파우치도 함께 준다. 여기다 OM4를 보관하면 잔 흠집을 방지할 수 있다. 소재는 부드럽고 나름 색상도 기기와 잘 맞춤하여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중국 제품의 대한 디자인 관념이 점점 달라지고 있다. 점점 제품에 신경을 많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확실히 브랜드화를 잘하고 있다. 앞으로 DJI가 얼마나 더 성장할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다.

 

그리고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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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할 수 있다.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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