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

알페온 7년 주행 그리고 세차

론스 2018. 2. 15.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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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페온 7년 주행

알페온을 11년에 뽑아 지금까지 큰 이상없이 잘 타고 있다. 차가 너무 더러워 세차를 한다는게 조금 늦어 오랫만에 세차를 한다. 내가 소유하고 있는 알페온은 블랙이라 광택을 잘 살릴려면 차를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야 된다. 블랙이라서 대충 세차 안해도 티가 안날 것 같지만 조금만 먼지가 앉으면 광택이 줄어들고 세차를 해야된다. 반짝반짝하는 맛에 타는 블랙이라 신경이 많이 쓰이다.

하지만 그 것 외엔 이차를 타면서 큰 문제는 없었다. 다소 아쉬운 건 미션이 보령미션이라 반응이 영 좀.. 아쉽다. 미션 충격이 가끔 오는데 그럴 때 마다 아쉽다. 고속도로를 달릴 때면 안정감 하나는 좋다. 큰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달리는 모습은 안락함을 선사한다. 가끔 속도를 올리면 올렸는지 모르게 잘 달린다. 어쩌다 아우디 A8을 인천공항까지 몰아봤는데 그차보다 조금 부족하긴 했지만 대형차의 안정감 이상이다. 그래서 이 차를 타고 지방 갈 때마다 사용했다. 평소에는 거이 스파크를 몰고 다닌다. 시내에서는 큰차보다는 민첩한 스파크같은 가볍고 주차장 갈일이 많아 스파크가 딱이다. 하지만 스파크는 고속에서 불안정한 느낌이 이 차와 비교했을 때 많이 난다. 딱 100km까지는 스파크의 실용 영역인 것 같다.

알페온은 현대차와 같이 옵션이 풍부한 차는 아니다. 그래서 간혹 아쉬울 떄가 있다. 예를 들어 통풍 시트가 아쉽다. 나같은 경우 덩치가 있어서 여름엔 땀이 금방 차인다. 에어콘으로 시원하게 하면 되긴 하지만 통풍 시트의 시원함까지 느끼고 싶은데 그게 없어서 아쉽다. 그 것 외엔 옵션에 대한 갈망은 크지 않았다. 주행하면서 딱 필요한 기능은 다 있었기 때문이다. 핸들링도 무게감이 적당하게 있다. 그래서 고속에서는 정말 편하게 잘 몰고 다닐 수 있는 차이다. 내가 선택한 2.4엔진은 주행하는데 충분한 힘과 성능을 발휘해주고 거기다 공영주차장에서는 저공해 차량이라 50%감면도 받아 주차장비를 반값에 해결한다. 매력적인 차가 아닐래야 아닐 수가 없다.

아쉽게도 이젠 쉐보레에서 단종을 하고 임팔라가 그 뒤를 유지하고 있지만 뷰익 라크로스 신형 모델이 들어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운 생각이든다. 물론 타보지는 않았지만 임팔라도 충분히 매력적인 모델이긴 하지만 뷰익은 고급차에 속하는 브랜드라 그만큼 좋은 차 좋은 성능이 따라오는 브랜드이다. 이익이 조금 덜 나더라도 뷰익을 가져왔으면 좋았을 텐데 쉐보레에게 아쉬움을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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