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이케아 가구가 아닌
이케아 식당 방문기
오늘은 가구를 사러 이케아를 방문한 것이 아니다.
이케아에 가서 이케아 식당을 이용할려고 방문을 했다.
그래 단지 먹으로 간 것이다.
인테리어... 현재 관심없다. 이사를 가면 모를까.. 지금 내방에 만족중!
오히려 지금 내방에 있는 짐을 좀 빼서 심플하게 만들고 싶은데... 그러니.. 뭐
이케아 가구는 내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러나!
먹거리... 요즘 이케아 방문한 지인들을 보면 심심찬게 보이는 먹방! 이케아 식당 음식 사진이 솔솔
보이고.. 왠지 모를 호기심과.. 저렴한 가격에 나도 먹어야지!! 하고
간 이케아!!ㅎ
언제나 이케아에는 사람들이 많다.
저 사람들은 역시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에 정신없다.
물론 식당을 가면 사람들은 먹거리에 다시 정신없다.
분산스럽고.. 줄도 엄청길고... 이줄을 기다리며 먹어야되나.. 싶기도 하고..
그러나 어쩌겠는가!
먹어야지! 먹으로 왔는데! 남자라면 거침없이 무라도 썰어서 한입!ㅎ
이케아 간판을 보면 은근 먹거리 자랑을 많이 하고 있다.
그만큼 매장에 오랫동안 머무르면서 많은 제품을 사라는.. 일종의 전략 같다!
배고프면 여기서 끼니를 때우고 배부르면 여기서 돌아다니며, 소화 시켜라!
꼭 그런거 같다.
실제로 이케아 매장의 동선은 상당히 길다.
중간에 빠져나오기 쉬운 형태의 VMD 즉 전시 공간이 아니다.
매우 긴 동선으로 사람들이 어떤 물건을 사고 싶어 들어가면
꼭 다른 제품들을 눈에 보게 만든다.
혹 백화점의 엘리베이터 위치를 조정하면서 구경을 하게 만들기 위해 전략적으로 배치 한 것과 같은
상당히 머리를 쓴 흔적이 보인다!
그러나 시간이 급한 사람들에겐 짜증을 유발 할 수도 있다.
물론 대부분 쇼핑을 하러 온 사람들은 느긋하게 마음을 가지고 왔기에
그런 고객을 적다고 판단하에 진행을 한듯 싶다.
무튼 이케아 가구 전시장 중간쯤에 위치한 식당
이 식당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거이 매장의 중간쯤까지 와야하기에..
빨리 음식만 먹고 가야지!
할 수 없다.
그렇게 생각하고 오신 분이라면...
짜증날 수도 있을 것이다.
나도 식당을 간다고.. 부랴부랴 갔는데
도통 나올 생각을 않했기 때문이다.
배고파서 짜증이 많이 나는 고객들은 아마.. 투덜투덜 100% 일듯 하다.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는 동안 메뉴를 고를 수 있었다.
가격을 나름 저렴하게 구성해서
아니지.. 저렴하게 보이게끔 오며하게 가격을 구성한듯한 느낌이다.
그리고 TV 디스플레이어로 사진 이미지가 지속적으로 돌아간다.
한때 모든 가게 메뉴판을 저런 TV로 만들어서 이미지를 제공하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차츰차츰 그렇게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듯 하다.
한바퀴 돌면서 자기가 마음에 드는 메뉴를 골라 담으면 되는데
빵이랑 콩나물국 뭐 종류가 다양하긴하다.
먹고 싶은 만큼 집어 고르면 된다.
마트 처럼!
부페식은 절대 아니다!
나름 조리하시는 분들의 복장이나
오픈 키친은 상당히 마음에 든다.
오픈 키친은 언제나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키게 만드는 효과를 주는 듯하다.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는 공간을 보면 먹어도 안심이겠구나! 그런 느낌!
먹거리 쇼핑이 끝나면 최종적으로 음식들을 계산해준다.
정말 마트같은 느낌이다.
음식을 마트에서 사서 나온느낌! 그느낌!
나도 열심히 골랐다.
소고기덮밥이랑 닭다리봉 감자튀김 연어샌드위치!
음... 저게 내입으로 쏙 다 들어갈것이다.
음 맛은! 나름 괜찬다.
신선한 제료들이고 상태도 나쁘진 않다.
그렇다고 아주 맛있고 그러치는 않다.
가격대비 뭐 나쁘지 않다 그런 느낌이 든다.
다음에도 오면 여기서 식사를 떄워도 좋겠다! 수준
덮밥같은 경우 먹고 나오면 저렴하게 먹고 나온 기분이 들 수 있다.
그러나 다른 먹거리들이 눈에 보이기에
자연스럽게 가격이 올라간다.
사람의 심리를 잘 이용했다.
앞에 대기자가 줄을 서있기에 빨리 지나쳐 갈 수도 없기 떄문에 특히
그렇다.
식조절을 못하는 분들은 나처럼 저렇게 많은 음식이 담겨져 나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주의하라고 말하고 싶다!
가격이 싸다고 마구마구 집어 들게 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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