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동에 위치한 삼겹살 전문집 육전식당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맛집중 하나라고 한다.
일단 가면 대기표를 받아야 한다.
우리가 평일 저녁 7시반쯤 갔을 때는 대기 인원이 꾀나 있었다.
문제는 고기라 그런지 회전률이 빠르지 않아 좀 많이 기다려야 한다는 점?
대략 1시간 이상을 기다려서 저녁을 겨우 먹었다.
솔찍히 기다리는게 싫어서 다른데 가서 먹고 싶었는데...
같이 동행한 일행이 견뎌보자는 말에 기다려서 먹어봤다.
고기는 두툼하게 나왔다.
흔히 제주도 고기 스타일로 나왔다.
고기는 질은 비슷비슷 한 것 같다.
다만!
고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직원이 구워준다.
우리가 고기를 굽지 않아도된다.
손끝하나도 손댈 필요가 없다.
그래서 그런지 고기 굽힘 상태가 매우 좋다.
십으면 부드럽고 촉촉하다.
골고루 잘 구워져서 확실히 식감이나 상태가 아주 좋았다.
그래서 다른 고기집과 비교가 되는 듯 하다.
나는 본점을 갔는데 테이블은 약 12개의 불판이 있던 걸로 기억한다.
서비스 직원들은 대략 8명 내외 였던거 같은데
거이 수준이 1대 1 전담 수준과 같은 것이다.
다른 집은 사람이 적다보니 관리가 확실히 약한 것이다.
그래서 고기 질은 비슷해도 맛이 틀린 것이라 생각된다.
요즘 13000원대의 제주도 고기라면 고기 질이 비슷비슷하기 떄문에
얼마나 이 두꺼운 고기를 잘 굽냐에 따른 맛이 결정되는 것 같다.
또한 재미있는 것은
잘 딱고, 익은 고기를 잘 분리해서 담는 다는 점도 큰 포인트다
고기를 구을 때 마다 환풍기도 물티슈로 완젼 깨끗이 청소 한다.
한번이 아니라 굽기전 굽고 난 후 무조건 한번 청소를 한다.
그리고 불판도 동일하게 청소를 한다.
그리고 익은 고기를 불판 모서리에 모아두지 않고
스댄? 접시를 가져와 담아둔다.
그래서 고기가 더 타는 형상을 줄여주며
정확하게 딱 좋은 고기 상태를 유지 시켜준다.
요런 부분이 디테일하게 차이가 난다.
그래서 맛집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나머진 일반 고기집들과 비교했을때 크게 다를게 없다.
및반찬이 크게 더 좋커나 그런건 못 느꼈다.
오히려 명이나물은 서비스가 아닌 100G 당이였나?
2000원씩 돈을 받고 이었다.
요건 가격적인 측면에서 단점이라 생각된다.
열심히 고기 손질을 하고 계신 직원분!
정말 성심껏 열심히 굽는다.
저 동그란 불판을 돌려가며
딱 적당하게 알맞게 잘 구워준다.
일명 기술자가 된 거 같다.
그리고 이 음식점에서 팔고 있는 대동강 맥주
음.. 과일향이 나는 좋은 맥주다.
그러나 저 한잔이.. 7000원대? 였던걸로 기억한다.
무지 비싸다.
우리가 흔히 먹는 500CC 맥주의 가격의 배라....
먹고나서는 후회를 했다.
한 번 맛보기는 좋을지 몰라도 비싼 고기기집이라 여러잔 먹기에는
가격적인 부담감이 크다.
다른 한국 병맥주를 드시길 조심스럽게 추천드린다.
참고로 주차는 가능한데 그렇게 큰 장소가 아니다.
대략 6대 내외를 가게 앞에다 댈수 있는 것 같다.
사람들이 꽉꽉차니 자리가 없을수 있다는 점 알고 가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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