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이야기

마곡나루역 참치 전문점 참치예담

론스 2021. 2. 19.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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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참치회를 먹고 싶어 방문하게 된 참치 전문점 참치예담!
이곳은 마곡나루 역 근처에 있는 참치회 전문점이다.
마곡나루 역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좋았다.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룸은 예약이 꽉 차서 밖에서 먹어야 했다.
원래 참치횟집 하면 룸이긴 한데 사람이 많으니 어쩔 수 없다.
그래서 미리미리 일찍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다.
특히 소중한 분들과 함께 하는 자리라면 말이다.

 

 

 

참치횟집에 가서 정작 참치는 못 찍었다.
이야기하느라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먹었다.
거기다 술과 함께 하다 보니 정신없이 먹었던 것 같다.

참치는 부드럽고, 적당한 온도로 입에 넣었을 때 충분히 맛있고, 고급스러운 맛이었다.
일부 참치 전문점들은 너무 냉동이 되어 몇 점 먹으면 입이 차가워져서 먹기가 힘든데 이곳은 해동도 잘되어있다.
그래서 더욱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었다.

참지도 보시고 잘 리필해주시고 정말 마음 것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 좋았다.
가격대도 나쁘지 않았고, 이 정도 가격에 이정도 서비스면 만족스러운 식당이다.
반찬과 음식들도 나쁘지 않았고, 조리가 잘되어 나와서 먹는 맛이 있었다.

 

 

 

 

술은 사케로 먹었다.
센 300이라는 사케로 먹었는데 부드러운 술이었다.
솔직하게 말하면 청하가 더 맛으로는 좋을 술 같다.
부드럽고 좋은 술이긴 한데 뭔가 모를 부족한 맛이 좀 있어서 아쉬웠다.

그래도 회와 함께 하니 괜찮았다.
술을 통해 더 부드럽게 대화도 되고, 그리고 오랜만에 이렇게 술 한잔 하면서 이야기를 하니 그 또한 기분이 좋았다.
마곡 쪽에서 식사를 하거나 참치 같은 깔끔한 음식을 찾는다면 참치예담이라는 음식점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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