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야기/미국 여행

날씨 좋은 시카고 몬트로즈 비치 Montrose Beach 산책

론스 2022. 8. 2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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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 있는 몬트로즈 비치를 다녀왔다.
시카고에는 미시간 호수를 따라 많은 비치들이 있다.
그 중 하나인 몬트로즈 비치인데 여기서 다운 타운을 보면 나름 예뻐서 와봤다.

 

시카고 부두에는 정말 많은 배들이 있다.
여름만 되면 정말 시카고 부두들 마다 배가 한가득이다.
이 많은 배들이 어디서 온건지 정말 궁금하다.
직접 타고 온 건가 아니면 차로 가져온 건가..
아무튼 무척 많다.
내 꿈중 하나가 요트를 하나 가지고 싶은 그런 욕망이 있는데 이번 생에 가능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작은 요트들과 함께 빌등들이 보이는데 그 모습이 참 예쁘다.
시카고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이 비치 주면에는 항상 기러기들이 많이 모여있다.
여기서 거주하면서 사는 비둘기와 같은 존재라고 할까나?
정말 많이 있다.

 

주차장에서 걸어서 좀 오면 드디어 미시간 호수가 쫙 보인다.
위 사진에도 보이겠지만 멀리 다운타운 스카이라인이 딱 보인다.
날씨 좋은 날에 와서 더욱 잘 보이고, 노을도 질려고 하는 딱 그 때라서 더 색감이 예쁘다.

 

뒤 편으로 잔디도 잘 깔려있어 사람들이 많이 쉬러온다.
의자 하나 가지고 와서 앉아 있다가 가면 정말 좋다.
날씨 좋은 날 책 하나 가지고 와서 읽고 가면 천국이 따로 없다.

 

운동을 하다가 쉬는 사람 부터 정말 다양하게 있다.
저 머리 수평선도 보이는데 정말 아름답다.
시카고 북쪽은 동네도 남쪽 보다 안전해서 사람들이 밖으로 많이 나와 있다.

 

살짝 걸어다니며 산책을 하다 시카고 다운타운을 한 번 도 바라보고 간다.
시카고에 살면서 정말 멋진 곳이 많다는 걸 항상 느낀다.
아직도 다 가보지 못한 곳들...
군데 군데 다 가보고 싶지만 다 가보지는 못하는.. 아쉽다.

 

오늘도 이렇게 좋은 곳에서 산책을 하고 집을 간다.
가는 길에 올드카들도 많이 보인다.
미국은 올드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그래서 정말 관리 잘된 차들이 종종 보이는데 참 신기하다.
정말 오래된 차를 이렇게 보는게 차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너무 좋다.
이글을 보는 여러분들도 시카고 곳곳을 한 번 돌아다녀보길 바란다.
좋은 곳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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