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짐벌 샤오미 피미팜 - 오즈모 포켓 대비 가성비 추천

샤오미에서 나온 짐벌 카메라 피미팜!
샤오미에서 나온 짐벌답게 가격은 정말 좋다.
오즈모 포켓은 가격이 30만 원 중반대에 액세서리까지 구매하면 상당히 높은 가격이다.
샤오미 피미팜은 20만 원 초반대의 가격을 가지고 있으니 어마한 차이가 아닐 수 없다.

 

 

 

오즈모 포켓을 살까?
피미팜을 살까?
고민 끝에 사게 된 샤오미 피미팜이다.
지금은 오즈모 포켓 2가 나와서 45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아마 오즈모 포켓을 샀다면 땅을 치고 후회했을 것이다.
오즈모 포켓2가 이렇게 나왔으니 말이다.

 

 

 

샤오피 피미팜은 한 손에 딱 들어오는 사이즈이다.
그래서 들고 다니면서 촬영하기 좋은 사이즈이다.
큰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 아무래도 사람들이 거부감이 있는데 미니 짐벌인 샤오미 피미팜은 상대적으로 부담감이 적다.

 

 

 

조이스틱 형태로 되어 있는 샤오미 피미팜이다.
조이스틱이 좀 작아서 불편하기도 하고, 조정하는 조이스틱 느낌은 솔직히 별로이다.
요번에 새롭게 나온 오프모 포켓 2도 조이스틱 형태로 출시되었는데 과연 어떨지 궁금하다.
아무래도 조작 감각이 훨씬 좋을지 모르겠다.
그래도 샤오미 피미팜 자체가 워낙 가성비가 좋다보니 할말은 없다.

 

 

 

피미팜 전원이 들어온 모습이다.
터치 스크린으로 되어 있다.
초창기에는 오류가 많아서 많은 유저들이 불만이 많았다.
지금은 펌웨어 업데이트가 여러 번 되면서 안정을 되찾았다.

 

 

 

터치로 옆으로 넘기면 짐벌 기능 설정을 할 수 있다.
촬영에 필요한 짐벌 잠금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오즈모 포켓과 비교가 됐던 넓은 광각이 샤오미의 장점이다.
오즈모 포켓을 들고 자신을 촬영하는 유튜브들은 화각이 좁아서 아쉬워했는데 피미팜은 넓어서 화각이 좋다.
화각이 넓어서 길거리를 찍을 때도 시원한 맛이 있다.
피미팜만의 장점이다.

 

 

 

짐벌 설정도 할 수 있다.
처음에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서 영어로 사용했다면 지금은 한국어가 이렇게 펌웨어 되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화면을 아래에서 위로 올리면 기존에 촬영했던 영상들을 재생해 볼 수 있다.
화면이 작아서 보는 데는 무리가 있지만 스마트폰으로 연결해서 사용하면 좋다.

샤오미 피미팜의 장점은 와이파이 액세서리를 구매하지 않고도 바로 연결 가능해서 좋다.
핸드폰 연결을 잘 되는데 가끔 반응이 살짝 느릴 때가 있다.
그래도 아주 불편할 정도는 아닌데 살짝 문제가 될 때도 있다.

 

 

 

짐벌 카메라는 3축으로 되어 있어 걸어 다니면서 촬영해도 큰 흔들림이 없다.
짐벌도 펌웨어가 몇 번 되면서 안정을 찾을 것 같다.
조작은 핸드폰으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게 나에겐 가장 편했다.

자체로 컨트롤 하기엔 너무 불편했고, 그냥 걸어 다니면서 조작 없이 쭉 촬영한다면 상관없는데 카메라를 옆으로 돌리고 싶거나 그럴 땐 쉽지 않다.
미니 짐벌의 어려움 일 수도 있고, 내가 아직 조작감을 완벽하게 가지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다.
조금 더 사용해보면서 익숙해지고 난 후 판단은 내려보려고 한다.

 

 

 

삼각대 나사 홀이 피미팜은 뒤쪽에 위치해 있다.
가방이나 다른 어떤 곳에 마운트 하기에는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다.
내가 주로 어떤 용도에 사용하느냐에 따라 장단점이 있을 것 같다.

 

 

 

바닥은 C 케이블 충전 코드가 있다.
세워서 충전하기에는 좋은 위치일 수도 있다.
피미팜이 생각보다 배터리가 오래가서 계속 충전하면서 사용할 일은 많이 없었다.

 

 

 

옆쪽으로는 메모리 카드를 탈부착할 수 있다.
그리고 손목걸이를 거치할 수 있는 구멍도 있다.
메모리 카드 부분에 이물질이 들어갈 위험이 좀 있다.
물론 빠르게 메모리 카드를 변경하기에는 편할 수도 있다.

가격 대비 정말 사용하기엔 좋은 제품이다.
화질이나 성능도 나쁘지 않다.
다음에는 촬영이 어떻게 되는지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