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

소니 A7C 삼양 24mm f2.8, 서울의 어느 오후 아파트 상가

론스 2023. 10. 3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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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a7c를 사고 나서 오랜만에 렌즈를 추가 했다.
바로 삼양 24mm 2.8 렌즈를 추가 했다.

많은 고민을 했는데 처음에는 소니의 24mm 2.8 렌즈를 살까? 고민을 정말 많이했다.
소니의 G 렌즈는 워낙 쓸만한 렌즈이니 역시나 돈을 더 주고 G렌즈로 가야하나?
아니면 탐론이나 삼양 같은 저렴하고 더 가벼운 렌즈로 가야하나?
정말 많이 고민했는데

최종 선택은 삼양으로 돌아갔다.
무엇보다 중고 시장에서 삼양의 24mm 2.8의 가격은 정말 훌륭했다.
새상품도 저렴했지만 중고는 더 저렴했다.

이 가격대면 그냥 편하게 막 사용하다 고장나도 부담없을 가격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그 어떤 렌즈보다 가벼운 무게!
이게 나에게 크게 끌리기도 했다.

나머진 해상도의 문제가 있었는데
이건 고급 렌즈에 비교하면 해상도가 떨어질 수 있는데
충분히 일상에서 이정도 해상도면 나쁘지 않고
또한 배경 흐림도 충분하게 잘 나와서 만족할만한 결과 값이었다.

워낙 한 번 갈 때 최고급 최고의 성능 이런 것들 때문에 고민들 많이 하는데
그 차이가 어마어마한 차이도 아니고 못봐줄 정도의 성능급의 차이가 아닌 이상
그렇게 좋은 렌즈로 갈 필요가 없다는 생각으로 구매했다.

또한 문제는 내가 요즘 카메라를 많이 들고 다니지 못하는 이유가
너무 카메라가 무겁다!
그리고 들고 다니기에 부피가 너무 크다!
이런 문제를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었기에..
이번 렌즈의 선택을 정말 마음에 들었다.

전문 사진가들이라면 물론 무게를 다 포기하고 단 1%의 더 좋은 결과물에
목숨을 바쳐야할 비즈니스 작가들에게나 낑낑거리며
무게와 어려움을 가지고도 촬영을 하는 것이지만

정막 이러한 무게를 아마추어 혹은 준전문가들에게는 그런 힘듬이 필요할까?
싶다.

정작 촬영을 하고 더 많이 찍고 결과물을 풋티지를 가져야할 아마추어나 준전문가, 일반인들에게는
무게는 큰 핸디캡이 될 것이다.

요즘 같은 핸드폰이 사진이 좋은 세상에 무거운 카메라가 무슨 말이더냐!
어느센가 편함에 익숙해져 카메라는 가방 속에 쳐 박혀있고
필요할 때 잠깐 꺼내 몇장 찍고...
이게 더 못할 짓이다라 생각한다.
앞서 업이 되기 전까지는 퀄리티에 그리고 장비병에 크게 걸리지 않길 바란다.
나 또한 새로운 장비가 나올 때 마다 욕구가 올라오곤 하는데
그 시간만 잘 지나면 된다. (사실 그게 가장 어렵다... 새로운 상품을 사용하는 즐거움과 쾌락이 크다)

이글을 보며 한 번 뒤돌아보길 바란다.
당신은 사진이 업인가?
정말 지금 상황이 나와 잘 맞는가를 생각해보길 한 번 더 바란다.
요즘같이 금리가 높은 시대에 정신줄을 잡을 수 있는
좋은 글리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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