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야기

미국 미시간 한식당 강스 레스토랑 맛집 추천, 미시간대학 근처

론스 2021. 6. 1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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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주 앤아버 미시간 대학 옆에 있는 한식 & 중식 식당을 소개하고자 한다.
얼마 전에 미시간 여행을 하면서 알게 되어 방문한 한국 식당이다.
식당은 한 9시까지 운영을 하는 것 같다.
자세한 건 구글 지도에서 찾아보면 나온다.
Kang's Korean Restaurant 이라고 영문으로 적으면 찾을 수 있다.

 

 

중국 음식과 한국 음식을 다 팔고 있어 한국에서 먹고 싶었던 음식은 대부분 있었다.
찌개류와 파전, 튀김, 밥류, 중식류 등등 정말 메뉴가 다양하다.

 

 

기본 반찬으로 가져다준 것들이다.
오랜만에 이런 반찬들을 보면 참 기분이 좋다.
물론 미국에 있는 한국 식당을 가면 대부분 이렇게 주는데 우리 집 근처에는 한식당이 없어서 이런 반찬을 자주 못 먹는다.
집에서 매일 직접 만들어 먹어야 이렇게 먹을 수 있으니 말이다.
얼마나 외식의 편하고, 좋은지 집밥을 매일 해먹다보면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다.

 

 

나는 한국 스타일 탕수육이 정말 먹고 싶어서 주문한 탕수육이다.
여기서는 탕수육 안에 들어가 있는 고기 종류를 선택했는데 나는 소고기로 했다.
닭고기도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자기가 좋아하는 고기 종류로 주문하면 될 듯 하다.

처음에 받아봤을 때는 맛이 과연 한국이랑 같을까? 싶었다.
모양이 한국 중식당에서 먹던 모양이 틀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먹어보니 매우 부드럽고 맛이 괜찮았다.
한국에서 먹는 탕수육과 같은 식감은 아니지만 바삭함과 부드러운 고기가 일품이었다.
미국에서 이런 튀김류를 먹을 수 있다는 것만 해도 감사하다.
거기에 탕수육 소스를 이렇게 뿌려서 먹을 수 있으니 더욱 감동이다.
다만 여기는 찍먹이 아니라 소스가 부어서 나온다.
양도 괜찮고, 맛도 괜찮았다.

 

 

 

그다음으로 주문한 건 돌솥 비빔밥이다.
미국에서 참 먹기 힘든 음식 중 하나이다.
비빔밥은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긴 하지만 집에 돌솥이 이렇게 있지 않은 이상 참 먹기 힘들다.
비주얼과 자글자글 들리는 소리야 말로 돌솥비빔밥을 먹는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돌솥에 들어간 야채 종류도 다양했고, 맛있었다.
양도 많았고, 여러 사람이랑 가서 다양한 음식을 주문 후 나눠 먹으면 참 좋을 것 같다.

여기에 사진은 없지만 해물탕도 함께 주문했는데 해물탕 국물 맛도 좋았다.
오랜만에 식당에서 행복하게 한국음식을 먹으니 너무 좋았다.
미시간 대학 부근에 있으니 찾아오는데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주차는 근처에 있는 타겟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어디 다른 곳에 주차를 하고 와야 한다.
가게 앞에는 주차할 곳이 없어 보였다.

미시간주 한식당으로 강스 레스토랑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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